미래기술연구회 ‘패러 코로나 시대에 정보보호의 역할’ 세미나 개최

코로나 다음을 준비하기 위한 정보보호 전문가들의 지식 공유의 장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정보보호학회 미래기술연구회가 지난 10월 22일 ‘패러 코로나(Para Covid19) 시대의 정보보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기술연구회와 한국데이터전략학회가 주최하고, 국가보안기술 연구소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 등의 뉴노멀 시대의 정보보안 최신 연구동향, 정보보안 연구정책과 미래 예측 연구 등을 발표하고, 토의했다.

▲미래기술연구회 ‘패러 코로나 시대에 정보보호의 역할’ 세미나

이번 세미나는 미래기술연구회 위원장인 최명길 중앙대학교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와 2부에 걸쳐 총 4개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고, 마지막 순서로 패널토의를 진행해 정보보호와 관련된 최신 이슈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보안 패러다임 변화와 최신 암호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이석윤 교수의 발표와 ‘양자정보통신 국내 연구 현황’에 관한 주제로 한남대학교 이만희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IT보안성 평가 국제 표준화 동향과 미래 정책’에 관한 주제로 윈스 이수연 과장이 발표를 했으며, 마지막으로 ‘뇌과학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김성신 교수가 발표했다. 아울러 행사 말미에는 교통대학교 안준호 교수의 사회로 각 발표자가 실시간으로 질의에 답변하는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미래기술연구회 위원장 최명길 교수는 “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정보보안 관련 학계 교수, 산업계 전문가, 정책 전문가 등의 다양한 정보보안 및 기술개발의 이슈를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해,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면서, 앞으로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기술연구회는 2019년 정보보호학회와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창립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류성욱 실장은 미래기술연구회와 협력해 우리나라가 당면한 정보보호 기술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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