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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학기술·ICT ODA를 통한 개도국과의 협력 사업 강화 추진
  |  입력 : 2020-09-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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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개도국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예산을 전년보다 증액된 196억원으로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기술·ICT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개도국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힘써 왔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적정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문제해결거점(7개국 지원, 2개국 종료)을 통해 개도국이 직면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탄자니아 글로벌 문제해결거점에서는 오토바이 등 현지 교통수단의 전력을 활용한 저가의 이동형 백신냉장고를 개발해 현지 보건소에 6대를 보급했고, 인근 국가인 우간다와 에티오피아에도 각각 2대씩을 보급하는 등 오지지역 백신 운송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글로벌 문제해결거점에서는 낮은 상수도 보급과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빗물 식수화 시설 및 절수형 화장실을 설치해 1.6만명의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그 밖에도 글로벌 문제해결거점에서는 정·하수 처리시설 및 농산물 처리·태양광 발전소 등 지금까지 62건의 적정기술을 개발해 보급했고, 4,300여명의 인력을 육성하는 등 약 7만여명의 주민들에게 경제적·복지적 수혜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부터는 특허청과 협업해 그간의 성과를 발전·확산시켜 기술사업화까지도 연결되도록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ICT 분야에서는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8개국 58개 도시에 정보접근센터를 지원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만연한 상황에서 파라과이 정보접근센터는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해 의료용 페이스 쉴드를 제작해 병원에 보급했고, 코스타리카 정보접근센터는 대학에 원격강의를 지원하는 등 정보접근센터가 개도국의 코로나19 극복에 일조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ICT 기술정책자문·방송설비 지원·3D 프린터를 활용한 디지털 제조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캄보디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방송국 설립 사업을 시작했다.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은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ICT를 활용해 개도국의 자립역량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향후 비대면 사회의 도래 등 국제사회의 환경 변화를 고려해 개도국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은 ODA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다부처 융합 사업을 강화해 나가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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