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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협력해 가상현실 소방대원 훈련시스템 구축한다
  |  입력 : 2020-09-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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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실감 기반 첨단 소방훈련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전주대 김동현 교수(소방안전공학과) 연구팀은 총 225억원 규모의 소방청 국책 사업으로 산·학·연 5개 기관이 협력해 2024년까지 가상현실 첨단 소방훈련 시나리오 개발, 인공지능 소방관 개발, 멀티 모션센서 개발, 화재시뮬레이션 코드 개발 등 ‘가상현실 소방대원 훈련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구축되는 다자간 통합형 실감 기반 가상현실 소방훈련시스템 사업은 △전주대가 사업총괄기관을 맡아 훈련 시나리오 개발·훈련 평가 시스템 및 훈련공간을 구축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AI 소방관 및 훈련안전시스템 개발 △네비웍스가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과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모듈 개발 △코어센스는 실감 체험을 위한 소방관 방화복 내장형 모션캡쳐장비와 컨츠롤러 등 하드웨어를 개발 △넥스트폼은 화재 확산 연산 프로그램 모듈 개발을 맡는 등 산·학·연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화재 특성상 실제 불을 내고 훈련을 하기에는 안전사고의 위험과 함께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있어 도상 훈련과 이미지 훈련 등 CPX로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실감 기반 첨단 소방훈련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다양한 화재 상황과 환경을 가정해 FTX로 반복훈련이 가능해져 소방대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구조·구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구사업단의 총괄책임을 맡은 전주대 김동현 교수는 “지금까지는 여러 가지 환경적 제약으로 효과적인 소방훈련이 힘들었지만 이번 ‘가상현실 훈련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주거공간 화재, 지하 공간 화재, 대형 공장 화재뿐만 아니라 빈번한 산불로 인한 산림인접지 화재 확산 대응 훈련과 함께 대국민 화재대피훈련을 포함해 12종의 훈련프로그램이 개발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제천화재(2017년 12월 21일)·밀양 병원화재(2018년 1월 26일)·이천 물류창고화재(2020년 4월 29) 등 예상하지 못하는 공간에서의 화재 발생에 대해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훈련 방법 개발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실감 기반 첨단 소방훈련시스템 구축’ 연구개발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에 3층 규모의 가상현실 첨단 소방훈련장이 충남 공주시 국립소방연구원 부지에 들어설 계획이며 전국 5만6,0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이곳에서 훈련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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