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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위드유’팀 대상
  |  입력 : 2020-09-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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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한국인터넷진흥원, ‘제7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2팀 공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제7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2팀을 공개했다.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으로 활약할 대학생들에게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Secure Coding: 해킹사고의 주요 원인인 보안 약점이 없도록 SW를 개발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우수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미지=utoimage]


이번 대회는 7~8월 중 기획서 심사를 거쳐 엄선된 26개팀이 서울에 모여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서비스’를 주제로 무박 2일간 끝장개발(해커톤) 방식으로 개발 실력을 겨룰 예정이었으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8월 20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행안부는 창의성과 실행가능성, 주제 적합성 등을 반영해 행안부장관상 6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3팀(장려상),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3팀(장려상) 등 총 12개의 수상팀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상은 ‘어린이 위치 확인 및 출결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위드유’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을 개발한 ‘감자’팀과 ‘밝은 길 안내 서비스’를 개발한 ‘ECB’팀 등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인하공업전문대학 ‘위드유’팀(이채영, 전세연)은 “평소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정보보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중 이번 대회를 접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무더운 더위에 통학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 위치 확인 및 출결관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위치 확인 및 출결관리 시스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를 이용해 아이들이 통학버스를 승·하차할 때, 선생님은 인원수를 체크하고 실시간으로 위치나 상황이 담긴 정보를 학부모에게 전송한다. 또한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아이일 경우, 현재 위치와 최근 위치를 5분 간격으로 보여줘 미아·납치 및 유괴 등 다양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릉원주대의 ‘감자’(성민욱, 김완수, 주성호)팀은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눈 깜박임의 속도를 확인해 졸린 상태로 판단·안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평소에는 소프트웨어의 작동 여부만을 생각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졌지만, 본 대회를 계기로 소프트웨어 보안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만바라봐: Eye Tracking(사용자의 응시점에 상대적인 안구의 움직임을 측정) 기술을 이용한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눈 깜박임 속도를 체크한다. 눈의 깜박임 시간이 0.9초가 넘고 지속할 경우 졸린 상태라고 판단해 가까운 쉼터로 유도하는 음성으로 안내한다.

더불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화여자대의 ‘ECB’팀(김서현, 김윤서, 윤가영, 한근영)은 “서대문구의 가로등·방범용 CCTV·경찰서 위치 공공데이터를 최단거리 경로에 표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목적인 특색 있는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보안 약점이 무엇인지 접하고 소프트웨어 보안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기술을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가로등 데이터를 이용한 밝은 길안내 서비스: 서울시 서대문구의 가로등, CCTV, 파출소 등의 데이터를 기존 최단거리 길안내 서비스에 접목해 표기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이동시 안심할 수 있도록 한다,

대회 수상자들은 11월 5일 개최되는 ‘제10회 SW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수상하게 되고, 안랩 등에서 신입사원 공채 시 가점을 받는다.

신민필 행정안전부 디지털안전정책과장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면서 개발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보안 약점이 없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도록 공공정보화사업에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적용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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