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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문재웅 광운대 교수 “한국판 뉴딜의 핵심 AI, 보안 투자 선행돼야”

  |  입력 : 2020-08-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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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의 안전한 활용 위한 보안의 중요성 강조
AI는 보안위협 또는 보안강화 도구 될 수 있는 양날의 검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쏟는 예산의 일정 부문 ‘보안’에 투자해야”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 모든 분야에 혁명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비대면(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중심으로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는 정부는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면서 다양한 응용기술 개발과 활용 분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렇듯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 테마이자,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 분야의 보다 안전한 활용을 위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사이버 국방 정보보호 시스템 분석’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방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보안과의 접목과 보안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광운대학교 문재웅 교수와 이슈인터뷰를 진행했다.

▲문재웅 광운대 교수[사진=보안뉴스]


“인공지능은 사회 여러 측면에서 사람들의 생활방식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국방 분야도 예외 없이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능력의 진화로 과거보다 지능적이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죠. 인공지능이 공격과 방어 어느 편에 서느냐에 따라 보안위협을 가속화시킬 수도, 아니면 감소시킬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 된 겁니다.”

문 교수는 “국방 분야도 공격 변화에 맞추어 지능적 방어와 예방, 나아가 선제적 공격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사이버보안 정책과 방어체계를 만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는 결국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체계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 기술을 정보보호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 문 교수는 단계별 발전전략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스팸 메일 필터에 대한 지능화·자동화 즉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이는 정상을 가장한 해커의 악성코드 침입과 메일을 통한 공격이 빈번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정보보호 시스템의 경우 통합 지능형 모니터링, 학습과 예방, 공격자 IP의 블랙리스트, 인공지능 자동입력, 예측 가능한 공격 IP 리스트, 공격지역 차단 기능들을 기본적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공격자가 무인 시스템이나 드론과 같이 물리적인 공격을 통해 전산망 시스템을 무력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활용한 지능형 전산망 시스템 구축 기술과 인공지능 허니팟 시스템 도입 등으로 사이버테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재웅 광운대 교수[사진=보안뉴스]

마지막 단계는 모든 종류의 정보보호 시스템의 자동 패치와 악성코드 제어, 앤드포인트 보안의 패치·예방·감지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단계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과 대용량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활용해 자기학습을 통한 예측과 예방 및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구축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의 단계별 구축전략은 비록 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설명했지만, 이젠 공공, 민간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문 교수는 “정부에서 한국형 뉴딜 정책을 추진하면서 인공지능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결국 보안이 필수적으로 접목돼야 하고, 기반 인프라가 돼야 한다”며,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쏟는 예산의 일정 부분은 보안을 강화하는데 편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웅 광운대 교수는 보안기업 제이컴정보 대표이사를 거친 기업가 출신으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사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보안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또한, 국방부 군 적폐청산위원회 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사이버보안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과 육군본부 정보화발전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국방, ICT,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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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현 2020.08.26 07:17

멋져요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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