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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국경이 사라진 전쟁 : 진화하는 테러리즘
  |  입력 : 2020-07-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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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테러, 그리고 평화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던지다

[보안뉴스 권 준 기자] ‘테러’라고 불리는 폭력과 ‘테러리스트’들을 비판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이들과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를 알고, 이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는 테러리즘이 우리의 국가안보나 국민의 생존과 번영문제와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책표지=솔과학]

이와 관련 한국테러학회 이만종 회장이 ‘국경이 사라진 전쟁: 진화하는 테러리즘’(솔과학)이라는 책자를 출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자는 국내에서 테러리즘에 관해 가장 활발하게 연구하고, 움직이는 전문학자이다. 특히, 이 책은 칼럼식의 논평으로 구성한 새롭고 쉬운 형식이다. 저자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이지만, 결국 힘을 바탕으로 한 강한 국가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테러리즘이라는 무겁고 어려운 단어를 인간의 근원문제, 인간의 사상과 갈등, 끊이지 않는 전쟁과 사회현상까지 함께 연결하여 음미하고 탐구하고자 했다. 따라서 책의 구조도 전쟁, 테러리즘과 국가안보, 평화, 그리고 난민과 인권과 같은 다분야적 주제를 단락별로 짧게 곁들여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했다.

저자인 이만종 회장은 이제 국가안보의 개념은 과거와 달리 인간안보적 측면에서 실천적으로 보다 접근되고 확대되어야 한다며, 이는 적의 도발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국민 개개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모든 국가적 역량과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게 안보적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한다.

전쟁과 테러, 그리고 평화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던져주는 이 책이 튼튼한 안보를 꿈꾸는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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