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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 147만대... 전월 대비 45% 감소
  |  입력 : 2020-07-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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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5월 트로이목마·봇 감염 컴퓨터 120만대...50% 감소”
변조 피해 웹사이트 3만600개...백도어 존재 웹사이트 7,000개
피싱 웹페이지 2,600개로 월간 150% 급증... 5월 보안사건 1,100여건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5월에 147만여 대의 컴퓨터가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한 달 전에 비해 45% 감소했다. 이 중 트로이목마 또는 봇(Bot)에 감염된 컴퓨터는 120만대로 한 달 전의 절반으로 급감했고, 콘피커 웜(Conficker Worm)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는 27만 3,000여대로 한 달 전에 비해 0.9% 가량 감소했다.

[이미지=utoimage]


중국에서 5월 중 변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당국이 공식 확인한 웹사이트는 3만 600여개(4월 3만 4,300여개), 백도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웹사이트는 약 7,000개(4월 7,390개)로 한 달 전보다 소폭 감소했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위조한 피싱 웹페이지는 약 2,600개로 4월에 비해 150% 급증했다. 중국 당국이 5월 한 달 동안 공식 확인해 처리한 정보보안 사건은 1,100여건으로 1월 이후 가장 적었다.

▲5월 중국에서 온라인 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인터넷응급센터)는 최근 내놓은 공식 보고에서 5월 중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이 △첫째 주(5월 4일~10일) 36만 3,000대(주간 24% 감소) △둘째 주(11일~17일) 40만 4,000대(주간 11.3% 증가) △셋째 주(18일~24일) 40만 2,000대(주간 0.7% 감소) △넷째 주(25일~31일) 30만 2,000대(주간 24.7% 감소)였다고 밝혔다. 5월 총 감염 컴퓨터 수량은 147만여 대로 한 달 전보다 무려 122만여 대나 줄었다.

이 가운데 트로이목마 또는 봇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은 △첫째 주 29만 9,000대(주간 29.1% 감소) △둘째 주 33만 8,000대(주간 13% 증가) △셋째 주 33만대(2.3% 감소) △넷째 주 23만 1,000대(29.8% 감소)로 확인됐다. 5월 전체적으로 120만대 규모로 한 달 전의 절반으로 급감했다. 콘피커 웜에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은 △첫째 주 6만 4,000대(주간 13.4% 증가) △둘째 주 6만 6,000대(3.1% 증가) △셋째 주 7만 2,000대(7.3% 증가) △넷째 주 7만 1,000여대(0.8% 감소)로 집계됐다. 모두 27만 3,000대 규모로 한 달 전에 비해 0.9% 줄었다.

이런 가운데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는 온라인상에서 바이러스 전파의 근원지였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센터가 5월 중 모니터링을 통해 탐지한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도메인은 첫째 주에 1,149개(둘째 주 902개, 셋째 주 863개, 넷째 주 782개)였다. 이들 도메인 가운데 첫째 주 11.4%(둘째 주 13.5%, 셋째 주 11.5%, 넷째 주 11.9%)는 외국에 등록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들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IP 주소는 5월 첫째 주에 4,646개(둘째 주 4,294개, 셋째 주 4,040개, 넷째 주 3,539개)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들 IP 주소 가운데 첫째 주 48.3%(둘째 주 54.2%, 셋째 주 59.4%, 넷째 주 65.7%)는 국외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5월 변조 피해 웹사이트 3만 600여개...백도어 존재 웹사이트 약 7,000개
인터넷응급센터가 발표한 5월 중 중국 내 변조 피해 웹사이트 수량을 보면, 첫째 주에는 7,363개로 한 주 전보다 1.3% 증가했다. 둘째 주에 7,361개로 0.03% 감소했다가 셋째 주에는 7,698개로 4.6% 늘었다. 넷째 주에는 8,217개(6.7% 증가)에 달했다. 5월 변조 피해 웹사이트들은 총 3만 600여개로 4월(3만 4,300여개), 3월(3만 2,880여개), 1월(4만 3,100여개)에 견줘 적었고, 2월(2만 3,430여개)보다는 많았다.

▲5월 중국 내 백도어 투입 웹사이트 및 위조·피싱 웹페이지 수량[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백도어가 투입된 것으로 드러난 웹사이트 수량은 5월 첫째 주 1,794개(주간 2.8% 감소), 둘째 주 1,678개(6.5% 감소), 셋째 주 1,798개(7.2% 증가), 넷째 주 1,654개(8% 감소)라고 센터는 밝혔다. 5월에 모두 약 7,000개로 4월(7,390개)보다 적었고, 3월(6,420여개)과 2월(6,270개)보다는 조금 많았다. 1월(1만1,370여개) 이후 6,000~7,000대 규모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된 (피싱) 웹페이지의 경우, 5월 첫째 주에는 629개로 한 주 전에 비해 126.3% 급증했다. 둘째 주에는 826개(31.3% 증가), 셋째 주에 476개(42.4% 감소), 넷째 주 633개(주간 33% 증가)였다. 5월 전체적으로 약 2,600개로 4월(1,030개 가량)에 비해 150% 급증했으나, 3월(5,050개), 2월(3,660여개), 1월(4,580여개)보다는 적었다.

정부 웹사이트(gov류)만 놓고 보면, 5월 중 변조 피해를 입은 정부 웹사이트(gov류)는 △첫째 주 31개(점유율 0.4%, 주간 16.2% 감소) △둘째 주 41개(점유율 0,6%, 32.3% 증가) △셋째 주 31개(점유율 0.4%, 24.4% 감소) △넷째 주 24개(점유율 0.3%, 22.6% 감소)로 확인됐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백도어가 존재한 것으로 확인된 정부 웹사이트(gov류)는 △첫째 주 6개(점유율 0.3%, 주간 50% 증가) △둘째 주 3개(점유율 0.2%, 50% 감소) △셋째 주 6개(점유율 0.3%, 100% 증가) △넷째 주 6개(점유율 0.3%, 한 주 전과 비슷함)로 집계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중 당국 “정보보안 사건, 5월 1,100여건...웹페이지 위조사건 835건
중국 인터넷응급센터는 5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중국의 통신서비스업체, 도메인 등록서비스 기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전국 CNCERT 지사, 국제 협력 기관과 협력해 처리한 온라인 정보보안 사건이 1,100여건이었다고 밝혔다. 4월(1,245건)과 3월(1,577건), 2월(약 1,320건), 1월(1,690건) 중 가장 적은 규모다.

5월 첫째 주 279건에서 둘째 주 365건으로 늘었다가 셋째 주 232건, 넷째 주에 224건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중국과 외국에 걸쳐 일어난 정보보안 사건은 5월 첫째 주 88건(센터가 외국 기관과 협력 처리한 중국내 신고 사건 58건, 국내 기관 협조해 처리한 국외 신고 사건은 30건), 둘째 주 54건(37건/17건), 셋째 주 72건(25건/47건), 넷째 주 44건(39건/5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5월 중국에서 일어난 정보보안 사건 건수와 유형[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중국 내 5월 정보보안 사건의 유형을 보면, 웹페이지 위조 사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터넷응급센터가 국내외 도메인 등록 기관 및 해외 CERT와 협조해 중점 처리한 웹페이지 위조(피싱 목적) 신고 사건은 5월 첫째 주 205건(전체 정보보안 사건의 73.5% 차지), 둘째 주 327건(점유율 89.6%)이었다. 셋째 주에는 141건(점유율 61.2%), 넷째 주에 162건(점유율 72.3%)로 집계됐다. 5월에 모두 835건으로 4월(1,015건)과 3월(약 1,350건), 2월(930건), 1월(1,480여건) 중 가장 적었다.

정보보안 취약점(첫째 주 점유율 24%, 둘째 주 9.3%, 셋째 주 35.3%, 넷째 주 25.9%) 관련 보안 신고는 두 번째로 많았다. 이밖에 5월 중 △악성 프로그램(넷째 주 0.9%) △모바일 인터넷 악성 프로그램(첫째 주 0.7%, 둘째 주 0.8%, 셋째 주 2.6%) △정보 유출(첫째 주 0.4%) △서비스거부 공격(첫째 주 1.1%, 둘째 주 0.3%, 셋째 주 2.6%) △악성 모니터링·스캔(첫째 주 0.4%) 따위의 보안 사건들이 일어났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웹페이지 위조 사칭의 대상 중에서는 은행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피싱 목적으로 은행 (웹사이트)을 위조 사칭한 정보보안 사건은 5월 첫째 주에 106건, 둘째 주 258건, 셋째 주 89건, 넷째 주 124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밖에 전자상거래 플랫폼(웹사이트)을 위조한 보안 사건은 첫째 주 97건, 둘째 주 66건, 셋째 주 47건, 넷째 주 35건이었다. 증권사(웹사이트)를 사칭한 사건은 첫째 주 2건, 둘째 주 2건, 넷째 주 2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한편, 인터넷응급센터는 5월 첫째 주 6곳(둘째 주 8곳, 셋째 주 5곳, 넷째 주 3곳)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악성 프로그램 투입 도메인 쪽과 협력해, 모바일 인터넷 악성 코드를 퍼뜨리는 악성 URL 링크 6개(둘째 주 47개, 셋째 주 31개, 넷째 주 47개)를 탐지해 삭제 등 처리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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