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원격 근무자 늘어나자 다시 한 번 떠오르기 시작한 제로 트러스트
MS가 무료 온라인 평가 툴 공개...“현재 상태 파악하는 것부터 도입 시작해야”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도구를 무료로 공개했다.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도입하고자 하는 조직들에 큰 도움이 될 도구라고 한다. 현재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되는 중이라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툴을 사용하면 조직 전체의 아이덴티티, 장비, 앱, 인프라, 네트워크, 데이터를 고루 평가해 제로 트러스트 도입에 대한 준비도가 얼마나 갖춰진 상태인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전 세계 수많은 조직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재택 근무 체제를 선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격 근무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불법 접근’ 혹은 ‘권한 외 접근’에 대한 경계가 더 철저해져야 한다. 즉 ‘제로 트러스트 모델’에 대한 수요가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원격 근무자들이 늘어난 때, 기존 온프레미스 유형의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던 아이덴티티 및 접근 제어 솔루션들은 한계를 보이기 마련이다. 안전한 원격 접근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제로 트러스트 모델이란 ‘어떤 것도 신뢰하지 말고, 모든 것을 확인하라’는 개념 위에 구축된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모든 요청들이 통제권 바깥에 있는 곳에서부터 생성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그에 맞게 처리하는 것이다. 접근이 허용되기 전에 인증을 철저히 거쳐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비정상적인 메타데이터가 형성되어 있는지도 확인된다.
이런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도입하려면 조직들은 다음과 같은 일들을 선행해야 한다.
1) 모든 자원에 대한 접근권이 안전하게 부여 혹은 거절되도록 한다.
2) ‘최소한의 권한’만을 허용하는 전략을 적용해야 한다.
3) 접근 제어와 관련된 정책을 엄격하게 수립해 적용해야 한다.
4) 모든 트래픽을 로깅하고 모니터링 한다.
이 네 가지 규칙은 내부 트래픽에도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하려면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즉 제로 트러스트의 완성을 하나의 긴 여정이라고 보고, 현재 위치와 속도를 정확히 파악해 방향 설정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무료 평가 툴을 공개한 것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로 트러스트의 여섯 가지 기본 요소들을 구축하는 가이드라인을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섯 가지 기본 요소란 다음과 같다.
1) 아이덴티티
2) 장비
3) 애플리케이션
4) 데이터
5) 인프라
6) 네트워크
이 도구는 이 페이지(https://info.microsoft.com/ww-landing-Zero-Trust-Assessment.html)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단, 몇 가지 정보를 기입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3줄 요약
1. 코로나 때문에 더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
2.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로 트러스트 도입 위한 무료 온라인 평가 툴 공개.
3. 제로 트러스트란, 모든 트래픽을 ‘신뢰할 수 없는 출처’에서 온 것처럼 다루는 것.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MS가 무료 온라인 평가 툴 공개...“현재 상태 파악하는 것부터 도입 시작해야”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도구를 무료로 공개했다.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도입하고자 하는 조직들에 큰 도움이 될 도구라고 한다. 현재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되는 중이라고 한다.
[이미지 = iclickart]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툴을 사용하면 조직 전체의 아이덴티티, 장비, 앱, 인프라, 네트워크, 데이터를 고루 평가해 제로 트러스트 도입에 대한 준비도가 얼마나 갖춰진 상태인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전 세계 수많은 조직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재택 근무 체제를 선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격 근무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불법 접근’ 혹은 ‘권한 외 접근’에 대한 경계가 더 철저해져야 한다. 즉 ‘제로 트러스트 모델’에 대한 수요가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원격 근무자들이 늘어난 때, 기존 온프레미스 유형의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던 아이덴티티 및 접근 제어 솔루션들은 한계를 보이기 마련이다. 안전한 원격 접근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제로 트러스트 모델이란 ‘어떤 것도 신뢰하지 말고, 모든 것을 확인하라’는 개념 위에 구축된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모든 요청들이 통제권 바깥에 있는 곳에서부터 생성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그에 맞게 처리하는 것이다. 접근이 허용되기 전에 인증을 철저히 거쳐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비정상적인 메타데이터가 형성되어 있는지도 확인된다.
이런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도입하려면 조직들은 다음과 같은 일들을 선행해야 한다.
1) 모든 자원에 대한 접근권이 안전하게 부여 혹은 거절되도록 한다.
2) ‘최소한의 권한’만을 허용하는 전략을 적용해야 한다.
3) 접근 제어와 관련된 정책을 엄격하게 수립해 적용해야 한다.
4) 모든 트래픽을 로깅하고 모니터링 한다.
이 네 가지 규칙은 내부 트래픽에도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하려면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즉 제로 트러스트의 완성을 하나의 긴 여정이라고 보고, 현재 위치와 속도를 정확히 파악해 방향 설정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무료 평가 툴을 공개한 것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로 트러스트의 여섯 가지 기본 요소들을 구축하는 가이드라인을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섯 가지 기본 요소란 다음과 같다.
1) 아이덴티티
2) 장비
3) 애플리케이션
4) 데이터
5) 인프라
6) 네트워크
이 도구는 이 페이지(https://info.microsoft.com/ww-landing-Zero-Trust-Assessment.html)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단, 몇 가지 정보를 기입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3줄 요약
1. 코로나 때문에 더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
2.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로 트러스트 도입 위한 무료 온라인 평가 툴 공개.
3. 제로 트러스트란, 모든 트래픽을 ‘신뢰할 수 없는 출처’에서 온 것처럼 다루는 것.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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