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학 정보보호·보안 관련 학과 정시모집 현황 분석

전국 대학교 보안 관련 학과 40여 곳 정시모집 요강 분석해보니
대부분 학교가 12월 26일부터 원서접수...수시 중심에 정시 모집은 10명 이하 많아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이제 1주일 후면 본격적인 대학 정시 입학전쟁이 시작된다. 특히, 대부분의 대학교가 수시모집 중심으로 학생들을 뽑기 때문에 실제 정시모집 때는 모집하는 학생수가 상당수 한자리수에 그치고 있다. 다만 학부로 신입생을 모집하거나 사이버대학교의 경우 두자리수의 신입생을 모집하기도 한다.

[이미지=iclickart]

올해 정보보호 학과 모집요강은 지난해와 크게 변화되지 않았다. 다만 건양대학교 사이버보안공학과와 경일대학교 사이버보안전공, 광주대학교 사이버보안경찰학과의 경우 수시로만 신입생을 모집했고, 경동대학교 정보보안학과와 경복대학교 IT보안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정보보호학전공 등은 학과 명칭이 변경됐거나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모집요강을 보면,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는 정시로 제법 많은 1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와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는 각각 24명과 14명으로 대부분 정시모집으로 학생을 충원하며,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12명)와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10명)도 모집인원이 많은 편이다.

산업보안학과의 대표주자 격인 중앙대학교도 1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도 8명을 모집한다. 상명대학교 정보보안공학과와 U1대학교(구 영동대학교) 정보통신보안학과는 9명을 선발하며,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는 8명을 모집한다. 대전대학교 정보보안학과와 배재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우석대학교 정보보안학과도 각각 5명씩 모집하며, 동명대학교 정보보호학과와 목포대학교 정보보호학과는 각각 4명씩 모집한다. 이밖에도 극동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는 12월 23일에 모집인원을 발표하며, 김포대학교 사이버보안과는 2명을 모집한다.

▲2020년 전국 대학 정보보호 학과 모집 총정리[정리=보안뉴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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