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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빅데이터·5G·인공지능의 3국 간 협업 프로젝트 추진 위해 협력
  |  입력 : 2019-11-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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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DNA(Data, Network, AI) 중심의 기술 협력과 그 기반인 공개소프트웨어(SW) 활성화를 위한 한·중·일 3국 간 합의문이 채택됐다. 공개SW는 저작권자가 원시코드를 공개해 저작권자가 허락한 라이선스에 따라 복제·수정·재배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빠른 기술 혁신과 표준기술 선점을 가능하게 해 신기술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개SW 분야의 한·중·일 3국 정부 간 상호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18차 한·중·일 IT국장회의가 지난 21일 개최됐다. 한·중·일 IT국장회의는 민간 중심의 동북아 공개SW 활성화 포럼과 함께 2004년부터 매년 3국을 순회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인공지능기반정책관(SW정책관 겸임)과 중국 공업신식화부 리 관위 IT‧SW서비스 부국장, 일본 경제산업성 오가사와라 요이치 정보정책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3국 정부는 공개SW 문화 확산과 개발 인력 양성, 글로벌 커뮤니티에 기여, 협력 프로젝트 진행 등을 위한 국가 간 협력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인공지능·빅데이터 등 DNA(Data, Network, AI) 기술 구현에 공개SW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고, 그 결과를 합의문에 반영했다.

한편, 국장회의와 함께 민간 차원의 공개SW 교류 활성화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동북아 공개SW 활성화 포럼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지난 18차 동안 이어온 3국 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운영 및 교류를 위해 ‘혁신위원회(Innovation Steering Board, ISB)’를 출범하기로 합의하고, 3국 공동의 DNA 분야 공개SW 개발대회 등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해 시범 추진하고 대학 간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교류 및 공개SW 커리큘럼 공유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국장회의 외에도 공개SW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문가 기조연설과 각국의 정보통신(IT)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한·중·일 3국 기업 부스를 설치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한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지역적으로도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밀접한 한·중·일 3국이 공개SW 활성화를 위해 함께 역량을 집중한다면, 동북아의 SW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3국의 정부뿐 아니라 민관이 함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개SW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추진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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