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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민의 참여로 완성하는 문화재 재난 대응 훈련 실시
  |  입력 : 2019-10-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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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문화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28.~11.1.)’의 하나로 「2019 문화재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공주 마곡사, 창경궁·사릉(단종비 정순왕후) 등 다양한 문화재 현장에서 펼친다.

먼저 오는 28일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공주 태화산 산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마곡사의 화재 피해 발생을 가정해, 문화재 보호를 위한 문화재청 지휘부와 유관기관의 임무·역할에 대한 ‘토론 기반 훈련’을 시행한다. 이 훈련은 문화재청장의 주재로 문화재청의 재난대응체계와 지휘부 임무·역할,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문화재청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은 ‘공주 마곡사’에서 태화산 산불로 공주 마곡사가 직접 문화재 피해를 본 상황을 가정해, 문화재청·충청남도·공주시 합동으로 문화재 보호를 위한 실제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는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 봉사회 등 17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훈련에는 공주시 신월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피훈련에 직접 참여해 재난 대응 현장 학습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단체인 안전생활시민실천연합과 충남 돌봄사업단, 일반국민 체험단도 참여해 문화재 재난에 민·관·군이 다함께 신속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현장훈련은 먼저 초동·총력대응 단계에서 △관람객 대피 △동산 문화재 반출과 소산(疏散) △산불 확산 방지 소방시설 가동 △소방차(5대)와 헬기(2대) 출동으로 문화재 화재 재난 대응 훈련과 산불 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다음으로 수습·복구 단계에서는 △문화재 현장 안전점검 △문화재 재활용·폐자재 조사 △피해 문화재 응급 조치 등 2차 피해 예방 △긴급식수·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재난 폐기물 수거·방역 등 수습 복구 훈련을 진행한다. 식후에는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으로 훈련을 마무리한다.

이번 훈련과 별도로, 오는 29일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불시에 화재 발생 시 대피 훈련을 펼치며, 11월 1일에는 창경궁 양화당과 사릉 정자각에서 각각 문화재에 화재 발생을 가정한 초동 대응 훈련을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2019년 문화재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문화재 현장 재난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문화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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