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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적외선 레이저 탑재한 초정밀 드론 독도 날다
  |  입력 : 2019-10-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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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독도 시작으로 전국 120여 천연보호구역·명승 촬영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공중에서 레이저 스캐닝을 통해 지형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초정밀 라이다(LiDAR)를 탑재한 드론으로 천연기념물인 독도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사진=문화재청]


라이다(LiDAR)는 근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해 대상물의 형상 등 물리적 특성을 측정하는 첨단장비로, 주로 항공기에 장착해 지도를 제작하거나 광범위한 지역을 탐사하는데 이용하는 신기술이다. 라이다를 활용하면 사람이 직접 조사하기 어려운 험난한 지역을 구석구석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외국에서도 울창한 정글 속에 숨겨진 고대 도시 발굴이나 산악지역·지뢰 매설지역 인근의 문화유산 등의 조사에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이번처럼 자연유산 촬영에 드론용 라이다를 활용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을 접목한 자연유산 보존관리 연구의 일환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독도의 라이다 촬영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천연보호구역(11개소)과 명승(113개소)을 대상으로 드론 라이다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촬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광범위한 문화재 지역의 지형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되는 변화를 즉각 점검(모니터링)하기 위한 정보로 구축할 계획이다. 라이다로 촬영한 초정밀 데이터는 문화재 지정구역의 보존관리는 물론, 학계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재활용돼 ICT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투입된 초경량 드론용 라이다는 일반 사진에 사용되는 광학렌즈가 아닌 근적외선 광선으로 결과물이 스캐닝되는데 오차율 15㎜의 초정밀 라이다이며, 한 번에 촬영 범위가 250m에 달한다. 특히 천연보호구역과 명승 같은 자연유산은 대부분 면적이 크고 학술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지형·지물이 많아 보존관리에 많은 인력과 예산이 필요한데, 드론용 라이다는 비교적 적은 시간에 더 넓은 지역에 대한 정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보존관리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자연유산 분야의 보존관리와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가능한 자연유산 콘텐츠로 만들어 국민과 공유할 것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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