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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위협, 국제사회의 중요 안보 이슈가 되다_사이버안보 작업반 회의
  |  입력 : 2019-10-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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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사이버공간, 평화와 안전의 길을 향하여
바르샤바 프로세스 사이버안보 작업반 회의 개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클릭 한 번으로 발전소가 파괴되고 주식 시장이 마비된다. 신호 체계가 교란되어 자동차들이 추돌하고, 유명인의 얼굴이 합성되어 가짜뉴스가 확산된다. 얼핏 보면 범죄를 다루는 영화 속에 등장할 법한 일들이나, 우리의 현실 속에서 발생 가능한 사이버 위협의 사례이다. 외교부는 사이버 위협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사례들을 시각화한 동영상을 제작하였으며, 10월 8일 바르샤바 프로세스 사이버안보 작업반 회의에서 50여 개국의 대표단에게 시연하였다.

[이미지=외교부]


한·미·폴란드 등 3개국이 공동 개최한 이번 회의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의장은 130여명의 참석자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새삼 사이버안보가 국제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안보 이슈로 자리 잡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공동의장국인 한국, 폴란드의 외교장관이 참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경없는 사이버위협의 대응에 있어 개도국에 대한 역량강화 지원 등 국제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야첵 차푸토비치(Jacek Czaputowicz) 폴란드 외교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책임 있는 국가 행동을 규율하는 국제규범을 적극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에 화답하듯 발표를 맡은 국내외 사이버안보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은 회의 내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발표자들은 우리나라의 사이버 범죄 사례 및 인터넷 침해 사고 현황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국제협력 동향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폐회 세션에서 공동의장들은 성명을 발표하였는데, 이 성명에는 참가국들이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용적인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공동의장을 맡은 김건 국제안보대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참가국들이 사이버안보 국제규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인터넷 침해 사고 대응, 사이버 범죄 대응, 핵심기반시설 보호 등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 전날에는 한·폴란드 양국 외교장관을 포함한 각국 대표단들은 SKT 및 KT 홍보관, KISA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방문하였다. 이들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및 IoT 보안, VR, AR, 홀로그램 통신, 스마트 팩토리 보안 등 한국의 우수한 ICT기술과 사이버 보안 기술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기술 시연에 적극 참여했으며 한국의 첨단 기술과 사이버 보안 정책과 역량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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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정보보호정책관(국장급) 조직을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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