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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8회 서울안보대화(SDD) 개최
  |  입력 : 2019-08-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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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방부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방차관급 다자안보 협의체인 ‘2019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서울안보대화는 아·태지역 다자안보협력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차관급 다자안보협의체로 출범해, 다양한 안보 위협과 현안에 대해 국제공조를 통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신뢰 구축을 증진함으로써 아·태지역의 평화·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설 당시 17개국(15개 국가, 2개 국제기구) 참여로 시작한 서울안보대화는 아태지역뿐만이 아니라 유럽·중동·아프리카까지 참가 국가가 확대돼 올해는 총 50여개 국가(국제기구)가 참여한다.

2019 서울안보대화는 ‘함께 만드는 평화: 도전과 비전’이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될 예정이며, 4개의 본회의와 3개의 특별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본회의에 앞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개회사를,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를,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본회의 1세션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국제공조’에 대해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제를 시작으로 박재민 국방부차관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 정부 관계자와 민간 안보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한다. 본회의 2세션에서는 동북아 전략 균형, 본회의 3세션에서는 국제 평화 유지 활동, 본회의 4세션에서는 사이버안보 등 세계적으로 관심 있는 안보 현안에 대해 콜린 로버슨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등 국내외 저명한 안보전문가들이 참가해 국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다양한 의제별 활발한 토의를 위해 특별세션에서는 아세안지역 안보, 중동지역의 평화회복을 위한 국제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 군비 통제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다루는 특별세션 3에서는 9.19 군사합의의 이행을 평가하고 이상철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대니얼 프린스 UN 군축실 재래식 무기국장 등이 참여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안보대화에서는 참가국들과의 실질적 국방 협력을 추진하고 국방외교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해 중앙아시아·아세안·비세그라드 국가들과 차관급 소다자회의를 통해 상호 관심사항을 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5개국을 초청해 ‘한·중앙아 국방차관회의’를 개최해 지난해 최초 개최된 동회의의 결과를 평가하고 한국과 유라시아 국가의 연계성 증진 방안을 토의하며, 더 나아가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안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신남방 정책’ 구현의 핵심 국가인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17년에 개설한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도 개최한다.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는 뜻깊은 해로, 그동안의 전반적 협력 성과와 향후 국방 협력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와는 한-비세그라드 회의를 통해 지역안보정세와 한-비세그라드 그룹 간 국방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안보대화에 참가한 20여개 국가와 양자회담을 진행해 안보 현안과 방산 협력을 포함한 상호 관심 사항을 긴밀하게 논의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개최를 시작으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실천적으로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실무협의체인 ‘사이버워킹그룹회의’가 올해도 개최된다. 올해는 20여개 국가가 참여해 ‘사이버안보 국제규범 동향과 군 시사점’과 ‘각국 사이버 역량 강화 방안 및 사이버인력 양성·교육 정책’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각국의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규범에 대한 군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서울안보대화의 주요 세션은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중계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SNS로 실시간 소통함으로서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국방부는 서울안보대화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신뢰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안보 토론의 장이자 세계적인 안보대화체로 지속 성장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국방부는 판문점 선언과 9.19군사합의 1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서울안보대화가 그동안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의 과정과 성과를 알리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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