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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한-필리핀 방산협력 세미나 개최
  |  입력 : 2019-08-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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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 한동만 주(駐) 필리핀 한국대사,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약 17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필리핀 양국 간 방산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우리 기업의 필리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산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필리핀 수교 70주년이자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은 양국 간 방산협력의 우수 사례와 함께 협력 증진 방안을 제안했고, 필리핀은 자국의 획득 절차를 발표하는 등 양국 간 방산협력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는 13개 우리 기업이 참여해 무기체계 등을 홍보하고 필리핀과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세미나 후반부에는 우리 기업 관계자와 필리핀 정부·기업 관계자 간 상담 시간을 마련해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필리핀 방산협력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왕정홍 청장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을 만나 양국 간 진행 중인 항공기·함정 등 주요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심을 요청했다. 필리핀은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 국가임과 동시에 지상·함정·항공 등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방산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양국이 지난 70년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필리핀은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 국가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방산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왕정홍 청장은 지난 27일 한화시스템이 수주한 필리핀 호위함 성능 개량 사업 계약식에도 참석해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계약식에 참석한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 및 로버트 엠페드라드 필리핀 해군 총장에게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한국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임과 함께 한국 함정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필리핀 해군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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