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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글로벌 AI 경진대회 AutoCV 준우승
  |  입력 : 2019-07-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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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월에 시작, 2개월간 진행된 글로벌 AI 경진대회 AutoCV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AutoCV는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 ‘인공신경망학회(NeurlIPS)’가 채택하고 구글·ChaLearn·4Paradigm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이 주관한 AI경진대회로,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AI연구팀이 참가했으며 수상팀 가운데 금융권은 하나금융이 유일하다.

이번 대회는 ‘AutoDL(자동화된 딥러닝)’이라는 주제하에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 자동화된 이미지 분류’라는 새로운 문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을 목표로 개최됐다. 전 세계 총 84개의 AI 연구팀이 참가해 2개월간의 치열한 경쟁 과정을 거친 이번 대회에서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최종 2위에 선정됨으로써 자체 기술력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7월 중순 헝가리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AI 학회 IJCNN(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Neural Networks)에서 자체 개발 AI 딥러닝 기술에 대한 발표의 기회도 부여받았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자동화된 딥러닝 기술은 AI 분야의 미래 핵심 기술로 향후 신용평가 모형,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금융 AI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1월 그룹 내 IT 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TI) 산하에 CIC(Company In Company, 사내 독립기업) 형태로 신설한 연구 개발 전담 조직이다. 현재 AI와 빅데이터 관련 4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그룹 전반에 걸친 미래 핵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수상자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 김도국 책임 연구원과 이흥창 선임 연구원은 “우리가 개발한 알고리즘이 세계 무대에서 공인받아 무한한 보람과 새로운 개발에 대한 의지가 샘솟는다”며, “향후 하나금융그룹 내 딥러닝 기술 적용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시행착오를 현격하게 줄일 수 있는 표준 기반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한 하나금융융합기술원 부사장은 “AI 전문회사가 아닌 금융회사 내 신생 조직 연구원들이 처음 출전한 세계 대회에서 최종 2위의 쾌거를 달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주목할 만한 성취”라며, “최우수 인재들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금융 AI 분야를 선도해 나갈 하나금융그룹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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