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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감시체계 구축
  |  입력 : 2019-04-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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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9년 정보통신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선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에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응모한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오염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오염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분야로, 지하수 관측정에 자동수질관측센서를 탑재해 최대 12개 오염 항목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으며 수질의 오염 변화와 진행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고,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공간분석으로 오염 예측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정기적으로 지하수를 채수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지하수를 관리해 분석과 예측,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제주도는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오염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총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우선 지하수 질산성질소의 문제를 안고 있는 한림, 한경 등 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18개소에 수질오염 자동관측기기를 설치해 분석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2년까지 사업계획에 있는 ‘지하수 수질 전용 측정망 구축 사업’과 연계해, 64공의 관측정에 인공지능 기반 관측시스템을 탑재해 도 전역의 수질 상태와 위기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질오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로 관련 부서 간 신속 대응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오염된 관정에 대해서는 오염원 차단 공법을 적용해 수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실시간 수집된 관측데이터는 인터넷을 통해 상시 공개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제주도 박원하 환경보전국장은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지하수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관련 제도와 정책 정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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