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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화장실 범죄, 이젠 꼼짝마!
  |  입력 : 2019-02-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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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단, 고속터미널 지하도상가 여자 화장실에 비상통화장치 설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서초경찰서와 함께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지하도상가의 여자 화장실 4곳에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단은 설 연휴 기간 많은 유동인구가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지하도상가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시설 개선을 설 연휴 전에 완료했다.

이번 범죄 예방 시설 개선을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들은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고속터미널 지하도상가 여자 화장실에 대한 전면 현장 진단 및 관리 운영 체계 점검 등을 실시했고, 서울시설공단은 진단 내용을 반영해 세부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서초경찰서는 지난해 2월 ‘범죄 예방 환경 개선을 통한 여성의 안전 확보 및 범죄 피해 예방’ 등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서초경찰서는 시민들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범죄 예방 환경 진단을 통해, 안전 강화와 범죄 예방에 대한 지역공동체의 치안 참여 및 자발적인 시설 개선 유도를 목적으로 범죄 예방 시설 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먼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여자 화장실 4곳에 최신 비상통화장치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통화장치는 단순 경보음만 울리는 기존 비상벨의 단점을 보완해, 터치 한 번으로도 즉시 담당 직원과 음성 통화가 가능해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노후된 CCTV 29개를 전면 교체 및 추가로 설치했고, 안내표지판 및 안내 스티커도 부착했다. 이밖에 여자 화장실에 총 80여개의 안전 관련 안내표지판도 부착했다.

주요 출입구 분실물 습득이나 미아 발견 시 안내 내용을 담은 안내판도 4개 국어 버전으로 작성해 부착했다. 향후 공단과 서울서초경찰서는 터미널지하도상가 내 점포주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서울서초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여성들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께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강남고속터미널을 비롯해 을지로·명동·강남역·잠실역 등 서울 25개 지하도상가의 2,788개 점포를 관리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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