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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 65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강화

  |  입력 : 2019-01-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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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65의 콘텐츠 블로킹, 사용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
그 외 팝업 차단 기능도 강화...7개의 보안 취약점 역시 해결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모질라가 이번 주 파이어폭스 65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패치 및 기타 보안 관련 기능도 향상됐다. 모질라는 그 동안 계속해서 파이어폭스의 콘텐츠 차단 옵션을 제공해왔다. 사용자들을 추적하는 각종 기능들을 사용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파이어폭스 63부터는 고급 추적 보호(Enhanced Tracking Protection, ETP)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다.

[이미지 = iclickart]


모질라가 파이어폭스 63 버전에서 ETP 기능을 추가하긴 했지만, 디폴트로 활성화된 것은 아니었고, 완성된 기능도 아니었다. 모질라 측에서 실험을 진행한 것이었다. 모질라의 목표는 충분한 실험을 거친 뒤 65 버전에서부터는 ETP 기능을 디폴트로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당시에는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파이어폭스 65에는 ETP가 디폴트로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다.

대신 모질라는 재설계된 콘텐츠 차단과 관련된 항목을 사이트 정보 패널에 넣었다. 즉 사용자들은 파이어폭스가 해당 사이트에 대해 조사해서 탐지한 내용을 찾아보는 게 가능하다. “여태까지 진행했던 실험을 기반으로, 이번 버전에서는 콘텐츠 블로킹(Content Blocking)이라는 항목을 넣기로 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사진들이 원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수위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모질라의 닉 응구옌(Nick Nguyen)의 설명이다.

이 콘텐츠 블로킹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세 가지 보호 레벨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표준(standard), 강력(strict), 맞춤형(custom)이 그것이다. 응구옌에 따르면 “표준 옵션은 한 번 조정하고 잊어버리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디폴트상 프라이빗 브라우징 모드(Private Browsing Mode)에서 알려진 트래커들을 전부 차단합니다. 이후에는 서드파티 추적 쿠키들도 차단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옵션인 ‘강력’은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트래커들을 전부 차단하는 것이다. 사이트 브라우징 경험이 다소 손상이 가더라도 신원을 완전히 보호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응구옌은 설명한다. 마지막은 ‘맞춤형’으로 사용자들이 차단하고 싶은 트래커들을 선택할 수 있다.

팝업 창에 대한 차단 기능도 강화됐다. 웹사이트에서 한꺼번에 여러 개가 열리는 걸 파이어폭스가 막아준다. 이 때문에 사용자의 눈을 속이는 광고 조회수 사기 같은 것도 차단될 수 있다. 또한 7가지 취약점들에 대한 보안 패치도 함께 이뤄졌다. 이 중 세 가지는 치명적인 위험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 가지는 고위험군, 한 가지는 중간급 위험도를 가졌다고 평가됐다.

치명적인 취약점 세 개는 UaF 오류를 일으키는 CVE-2018-18500, 파이어폭스 64에서의 메모리 관련 버그인 CVE-2018-18502, 파이어폭스 65에서의 메모리 관련 버그인 CVE-2018-18501이다. 고위험군 세 개는 오디오 버퍼(Audio Buffer)의 메모리 변형 취약점인 CVE-2018-18503, 메모리 변형 및 아웃 오브 바운드 리드 취약점인 CVE-2018-18504, 권한 상승 취약점인 CVE-2018-18505다.

3줄 요약
1. 모질라, 파이어폭스 65의 최신 버전 발표하며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변경함.
2. 사용자가 세 가지 단계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사용자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
3. 더불어 7가지 취약점에 대한 패치도 적용함.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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