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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11월 정기 패치 통해 60여 개 취약점 해결
  |  입력 : 2018-11-1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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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개 취약점 중 10개 넘게 ‘치명적’인 위험 가지고 있어
큰 화제가 되었던 SSD 장비의 취약점은 아직 해결되지 않아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MS가 이번 달 패치 튜즈데이를 통해 60개가 넘는 취약점을 업데이트했다. 이중에는 대중들에게 이미 공개된 취약점들은 물론 제로데이 취약점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 iclickart]


최근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는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윈도우 내에서 발견된 권한 상승 취약점”에 대해 알린 바 있다. 이 취약점은 CVE-2018-8589로 등록됐으며, 공격자가 로컬 사용자 환경에서 임의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Win32k.sys로의 호출을 윈도우 시스템이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윈도우 7과 윈도우 서버 2008에 해당된다.

이 취약점을 익스플로잇 하려면 인증이 필요하다. 따라사 이를 실제로 활용하려는 공격자들은 또 다른 취약점을 통해 인증 과정을 통과하던가 정식 크리덴셜을 훔치는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스퍼스키는 이 취약점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달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카스퍼스키가 발견한 제로데이를 패치했다. CVE-2018-8453으로, 프루티아머(FruityArmor)라는 해킹 단체가 고도의 표적형 공격에 실제로 활용한 바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달 샌드박스이스케이퍼(SandboxEscaper)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보안 전문가가 공개한 권한 상승 취약점도 이번에 패치시켰다. 이는 CVE-2018-8584로, 고급 로컬 프로시저 호출(Adavnced Local Procedure Call, ALPC)과 관련이 있다. MS에 의하면 인증된 공격자가 이를 익스플로잇 해서 권한을 상승시키고 시스템을 장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도우 10과 윈도우 서버 최신 버전들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샌드박스이스케이퍼는 이 취약점을 공개하면서 개념증명 코드도 같이 발표했다. 이 코드를 실행시키면 시스템으로부터 파일들이 삭제되며 따라서 시스템을 마비시킨다. 샌드박스이스케이퍼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이 오류를 어떻게 발견했고, 어떤 기술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샌드박스이스케이퍼는 그 전에도 윈도우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을 발견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 취약점은 실제로 파워풀(PowerPool)이라는 해킹 단체가 공격에 활용했다. 샌드박스이스케이퍼가 발표한 두 가지 취약점은 패치 전에 공개됐다는 점에서 통상적인 취약점 공개 원칙이 어겨진 경우가 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리적인 접근이 가능한 공격자가 비트락커(BitLocker)라는 장비 암호화 기능을 우회할 수 있게 해주는 취약점도 이번 달에 패치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보안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SSD 장비에서 발견된 오류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MS는 강조했다. SSD 장비에서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서 MS는 권고 사항만 발표했었다.

이번 달에 패치된 취약점들 중 약 10가지가 치명적인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우 디플로이먼트 서비스 TFTP(Windows Deployment Services TFTP) 서버, 그래픽 요소들, VB스크립트 엔진 등에서 발견된 원격 코드 실행 오류,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에지 브라우저 등에서 발견된 메모리 변형 버그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3줄 요약
1. MS, 이번 달 정기 패치 통해 취약점 60개 넘게 해결.
2. 샌드박스이스케이퍼가 공개한 제로데이 취약점도 여기에 포함됨.
3. 하지만 SSD 장비에서의 취약점은 아직 패치가 나오지 않음.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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