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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 공격에 암호화 트래픽 사용되는데, 방어는 어떻게?
  |  입력 : 2018-11-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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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 공격에 암호화 트래픽 사용 증가로 보안위협 높아져
보안장비 20% 정도만 완전한 복호화 가능... SSL/TLS 가시성 적용해 보안위협 낮혀야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APT 공격에 있어 암호화 트래픽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악의적인 트래픽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SSL/TLS을 통해 가시성을 구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미지=iclickart]


가시성을 구현해야 하는 이유로 △컴플라이언스 및 가이드라인 준수 △암호화 트래픽 사용 증가 △APT 공격에 암호화 트래픽 사용량 증가 △보안장비의 약 20%만 완전한 복호화 수행 등이 지목됐다.

SSL(Secure Socket Layer)은 웹서버와 브라우저 간의 안전한 통신을 위해 1995년 네스케이프(Netscape)에서 개발한 암호화 기능 프로토콜이다. 세션 계층에서 적용되며, 어플리케이션 데이터의 안전성과 서버 인증, 클라이언트 인증, 기밀성 등을 보장한다.

TLS(Transport Layer Security: 전송계층 보안) 역시 SSL 3.0이 표준화된 이후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 IETF에서 1995년 TLS 1.0을 표준화했으며, 지난 8월에는 보안성을 높인 TLS 1.3이 공식 발표됐다.

이러한 컴플라이언스 및 가이드라인 준수 요구에 따라 암호화 트래픽 사용이 점차 의무화(HTTPS 미도입으로 인한 브라우저 경고 ‘주의요함’ 메시지 출력)되고 있다.

▲암호화가 적용된 웹사이트의 https 사용현황[자료=W3Techs]


이러한 의무화 조치로 많은 웹사이트에서는 SSL이나 TLS와 같은 암호화를 적용한 HTTPS를 많이 사용한다. 웹기술 조사 업체 ‘W3Techs’에 따르면 모든 웹사이트의 41.6%가 기본 프로토콜로 HTTPS를 사용한다. HTTPS는 전체 웹사이트의 30.5%가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전체 네트워크 트래픽의 25~35%는 암호화 트래픽으로, 2019년까지 기업 내 암호화 트래픽은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니터랩 상품관리본부 박호철 팀장[사진=모니터랩]


하지만 공격자는 이를 악용해 APT 공격의 약 80%를 암호화 트래픽으로 사용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모니터랩 상품관리본부 박호철 팀장은 “공격자들은 암호화를 이용해 차단을 우회하는 지능화된 공격으로 발전시키는 반면, 보안장비는 약 20%만이 완전한 복호화를 수행한다”며 “이는 기존 인바운드 보안(내부 시스템 보호) 제품과 아웃바운드 보안(내부 사용자 보호) 제품의 한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존 인바운드 보안 제품의 경우 인증서 및 개인키를 삽입해 복호화를 수행하면 프록시 형태로 운영되는 보안장비는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 미러링 모드로 운영되는 장비들은 일부의 트래픽만 복호화가 가능하다. 이를테면 RSA 키 교환 방식의 Cipher-Suite만 지원하거나 FS 또는 PFS 활성화 Cipher-Suite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기존 아웃바운드 보안(내부 사용자 보호) 제품의 한계에 대해 그는 “모든 암호화 트래픽에 대해 무방비 상태”라며 “외부 서버의 인증서와 개인키 획득이 불가능하고, Server Name Indicator를 보고 제어하는 것은 도메인 정보에 불과하다. 중요 데이터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보안장비의 주 검사 영역은 Payload로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미지=모니터랩]


따라서 인바운드 복호화는 서버 IP 포트(PORT)와 인증서 및 개인키를 등록하는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웃바운드 복호화는 △인증서 및 개인키를 직접 생성하고 관리해야 하는 암호화 트래픽를 자동으로 선별(별도의 복호화 대상 설정 불필요) △애플리케이션 유형과 무관하게 모든 SSL/TLS에 대한 복호화 △양방향(인바운드/아웃바운드) 복호화 동시 수행 △NAT, 비동기 네트워크 환경 지원 △복호화 불가능 웹사이트 자동(로컬 학습/DB업데이트) 관리 △보안 시스템 연동 구간 체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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