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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러시아인은 무료로 복구해주는 시그런 랜섬웨어
  |  입력 : 2018-06-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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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런(Sigrun) 랜섬웨어의 제작자가 러시아의 피해자에게는 무료로 복호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 모든 감염자에게는 2,500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또는 대시를 요구하는데 말이죠.

이는 랜섬웨어를 분석하는 보안 연구원 알렉스 시비리드(Alex Svirid)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고, 그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공유되었습니다.

“시그런 랜섬웨어 제작자는 (러시아어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구소련 국가의 사용자를 위해 무료로 파일을 복구해 줍니다.”

멀웨어바이츠의 보안 연구원 S!Ri는 시비리드의 트윗에 두 이메일 사진으로 답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파일이 잠겨버렸다. 얼마를 지불하면 파일을 풀 수 있느냐라는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피해자의 메일에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풀어주겠다.’고 답한 사진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같은 질문에 대한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피해자의 메일에 ‘2,500 달러를 지불하도록(hello 2500$)’이라는 간결한 답변을 한 사진입니다.

시그런 랜섬웨어는 이미 랜섬웨어가 실행될 때 키보드 배열을 감지함으로써 러시아인의 피해를 막고 있습니다.

러시아어 키보드 배열이 감지되면, 랜섬웨어는 PC를 암호화하지 않고 자동 삭제됩니다.
하지만 모든 구소련 국가들이 러시아어 키보드 배열을 사용하지는 않으므로 랜섬웨어에 걸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내용을 보도한 해외 매체 블리핑컴퓨터(BleepingComputer)는 아래의 ‘보안 습관’을 가지도록 소개했습니다.

- 백업, 백업, 백업
-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첨부파일은 열지 말 것
- 바이러스토탈과 같은 툴로 첨부파일을 스캔할 것
- 모든 윈도우 업데이트와 자바, 플래시, 어도비 등의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반드시 할 것
- 행동 기반 탐지 또는 화이트리스팅 기술이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것
- 여러 사이트에서 비밀번호를 재사용하지 않고 어려운 비밀번호를 사용할 것

최근 국내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견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유수현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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