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세계에서 가장 큰 디도스 마켓, 국제 공조로 폐쇄
  |  입력 : 2018-04-26 11:29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웹스트레서, 디도스 공격 비용과 기술적 장벽 낮춰
주요 인물 6명 체포...영국에서 주요 용의자 주소 확보 후 추적 중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디도스 시장인 웹스트레서(Webstresser.org)가 국제 공조로 폐쇄됐다. 다크웹에서 범죄자들끼리 디도스 공격을 의뢰하고 의뢰받는 시장으로, 영국의 국립범죄수사국(NCA), 네덜란드 경찰국, 유로폴 등이 이 작전을 이끌고 여러 사법기구와 경찰 기관들이 협력했다. 이 작전의 이름은 파워오프 작전(Operation Power Off)이었다.

[이미지 = iclickart]


폐쇄 당시 웹스트레서에 등록된 사용자만 13만 6천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협 행위자들은 웹스트레서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일을 의뢰하거나 받곤 했고, 최소 4백만 번의 공격이 웹스트레서 사이트를 통해 성사됐다고 한다. 공격 대상은 정부 기관, 은행, 경찰 조직 등이었고 게임 산업의 서버들도 다양한 플러딩 공격에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스트레서는 디도스 공격에 필요한 절차를 크게 간소화시킨 것으로 유명했다. 즉 아무나 할 수 없었던 기술적인 공격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웹스트레서의 인기 요인이었다. 웹스트레서의 지불 시스템만 사용할 줄만 알면 ‘당신도 디도스 공격자’가 될 수 있는 방식이었던 것. 요금은 한 달에 약 15유로 정도였다. 옵션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기도 했다.

요금제만 보면 알 수 있듯, 웹스트레서를 통한 디도스 공격은 대부분 디도스 공격용 봇넷을 일정 기간 대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서비스 의뢰를 받는 자들은 대부분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실험해보라”는 식으로 스스로의 봇넷을 광고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 의뢰를 해보면 네트워크가 어디 소속인지, 의뢰자가 누구이며 공격을 가하려는 네트워크와는 어떤 관계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보안 업체 코레로 네트워크 시큐리티(Corero Network Security)의 회장인 앤드류 로이드(Andrew Lloyd)는 “이번 수사 결과로 볼 수 있듯 디도스 공격에 요구되는 금액이 터무니없이 낮다”며 “디도스라는 분명한 범죄 행위를 하는 데에 있어 투자 비용과 진입 장벽이 이렇게 낮다는 건 큰 문제”라고 말한다.

한편 캐나다,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등의 국립 경찰들과 유로폴은 4월 24일 웹스트레서의 운영자로 보이는 인물 6명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는 한 편 네덜란드 경찰은 독일과 미국의 협조 아래 웹스트레서 운영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서버들을 압수했고, 4월 25일 아침부터는 사이트를 폐쇄시키기 시작했다.

유로폴의 유럽사이버범죄센터(EC3)와 합동사이버범죄체포태스크포스(J-CAT)는 이번 공조에 참여한 기관들의 중간에서 원활한 통신과 정보 교환을 도왔다. 폐쇄와 체포가 이뤄진 당일, 유로폴은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크로아티아, 영국, 호주, 캐나다, 홍콩에서 웹스트레서를 가장 많이 이용한 사용자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보고를 이 두 기관을 통해 돌리기도 했다.

영국의 NCA는 웹스트레서와 관련이 있는 한 공격자가 브래드퍼드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공격자는 2017년 11월 영국의 큰 은행들 7군데를 겨냥해 디도스 공격을 감행한 바 있다. 때문에 이 은행들은 일부 운영을 축소하거나 중단해야만 했다. 복구 비용에만 수십만 파운드를 사용해야만 했다고 한다. 영국 NCA가 공조를 통해 확보한 이 주소 역시 현재 수색 중에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보안 업체 맥아피의 사이버 수사 책임자인 존 포커(John Fokker)는 웹스트레서의 주요 역할에 대해 “게임 산업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유행시켰다”고 평하기도 한다. “게임 산업은 디도스 공격을 가하기 쉽죠. 효과도 좋고요. 이러한 사실이 웹스트레서에서부터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NCA의 수석 수사관인 조 구달(Jo Goodall)은 “누구나 사이버 범죄에 당하면 적극 신고하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상에 사건들이 알려져야 더 많은 방법들이 강구되고,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야 효과적인 대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NCA에서 제공하는 공격 대응 방법도 참고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적극 알리는 노력도 사용자 측에서 해주어야 합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IBM 파워비즈 배너 2019년2월8일~2020년2월7일까지/7월25일 수정모니터랩 파워비즈 5월 31일까지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최근 디지털 도어록이 등록되지 않은 스마트워치로 무방비로 열리는 취약점이 발견돼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현재 귀하의 집에 설치된 디지털 도어록의 경우 비밀번호와 함께 주로 사용하고 있는 개폐 수단은 무엇인가요?
생체인식
카드키
교통카드(티머니)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기타(댓글로)
      

이노뎁
VMS

인콘
통합관제 / 소방방재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파나소닉코리아
Sevurity Camera / CCTV

시큐인포
CCTV / NVR

한화테크윈
CCTV 카메라 / 영상감시

Videotec
PTZ 카메라

대명코퍼레이션
DVR / IP카메라

티제이원
영상 보안 / 출입 통제

하이크비전 코리아
CCTV / IP / NVR

원우이엔지
줌카메라

쿠도커뮤니케이션
스마트 관제 솔루션

다후아 코리아
CCTV / DVR

씨앤비텍
통합보안솔루션

지케이테코
출입통제 / 얼굴인식

아이디스
DVR / IP / VMS

한국하니웰
CCTV / DVR

이화트론
DVR / IP / CCTV

경인씨엔에스
CCTV / 자동복구장치

테크스피어
손혈관 / 차량하부 검색기

씨게이트
보안감시전용 드라이브

슈프리마
출입통제 / 얼굴인식

한국씨텍
PTZ CCTV

아이티엑스엠투엠
DVR / NVR / IP CAMERA

링크플로우
이동형 CCTV 솔루션

엔토스정보통신
DVR / NVR / CCTV

트루엔
IP 카메라

다민정보산업
기업형 스토리지

비전정보통신
IP카메라 / VMS / 폴

씨오피코리아
CCTV 영상 전송장비

씨엠아이텍
근태관리 소프트웨어 / 홍채 스케너

디비시스
CCTV토탈솔루션

테크어헤드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에스카
CCTV / 영상개선

옵티언스
IR 투광기

옵텍스코리아
실내 실외 센서

구네보코리아
보안게이트

엑사비스
사이보 보안 CCTV

화이트박스로보틱스
CCTV / 카메라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네이즈

케이제이테크
지문 / 얼굴 출입 통제기

혜인에스앤에스
통합보안시스템

셀링스시스템
IP 카메라 / 비디오 서버

사라다
지능형 객체 인식 시스템

일산정밀
CCTV / 부품 / 윈도우

수퍼락
출입통제 시스템

아이엔아이
울타리 침입 감지 시스템

이노뎁
VMS

파이브지티
얼굴인식 시스템

새눈
CCTV 상태관리 솔루션

파이브지티
얼굴인식 시스템

케이티앤씨
CCTV / 모듈 / 도어락

다원테크
CCTV / POLE / 브라켓

티에스아이솔루션
출입 통제 솔루션

엘림광통신
광전송링크

퍼시픽솔루션
IP 카메라 / DVR

금성보안
CCTV / 출입통제 / NVR

지와이네트웍스
CCTV 영상분석

이후커뮤니케이션
CCTV / DVR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넷플로우
IP인터폰 / 방송시스템

아이유플러스
레이더 / 카메라

DK솔루션
메트릭스 / 망전송시스템

두레옵트로닉스
카메라 렌즈

에프에스네트웍스
스피드 돔 카메라

엔클라우드
VMS / 스위치

KPN
안티버그 카메라

싸이닉스
스피드 돔 카메라

대산시큐리티
CCTV 폴 / 함체 / 랙

포커스에이치앤에스
지능형 / 카메라

휴컴스
PTZ 카메라 / 줌카메라

창우
폴대

유진시스템코리아
팬틸트 / 하우징

브이유텍
플랫폼 기반 통합 NVR

글로넥스
카드리더 / 데드볼트

카티스
출입통제 / 외곽경비

세환엠에스
시큐리티 게이트

화인박스
콘트롤박스 / 배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