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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백신체계 구축 시급해 하우리와 계약체결”
  |  입력 : 2018-02-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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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백신체계 구축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사업자 선정”
향후 군에 최적화된 군 전용 백신체계 개발도 검토할 예정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군 내부망 백신사업자로 하우리를 최종 선정한 데 대해 국방부가 “최신 백신체계 구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미지=iclickart]


국방부는 2016년 국방망 해킹 사건과 관련해 하우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이번 신규 백신사업에 하우리가 3번 단독 입찰했으나 3번 모두 유찰시킨 바 있다.

3번째 유찰 후 수의계약으로 하우리가 국방부 백신사업을 다시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던 지난 달 하순까지도 국방부는 수의계약 절차에 따라 적절한 보안업체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할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그러나 12일 보안업체 하우리는 국방부와 2018년 바이러스 방역체계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우리는 국방부가 제시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계약 금액은 28억 3천만 원이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백신체계의 구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체계에 대비해 더욱 강화된 보안대책을 요구했으며 (하우리의 제품이) 군 요구조건 및 민간 공인기관에 의한 성능 평가를 충족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계약절차에 따라 하우리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방부는 “군 해킹 사건과 관련한 사항은 법적인 판단을 통해 책임 여부를 규명할 사안”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군에 최적화된 ‘군 전용 백신체계’의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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