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방사청, CCTV 인증체계 도입 구축

미래부, 방위사업청과 방위사업 분야 업무협약 체결

[시큐리티월드 김경애] 방위사업 분야에 지능형 CCTV 인증체계를 구축·적용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방위사업 분야 CCTV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중소기업 장비산업 활성화에 우수한 CCTV 가 사용 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방위사업 분야의 △지능형 솔루션 시험규격 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 △지능형 솔루션 인증 지원 및 인증된 솔루션 우선 활용 △CCTV 장비 시험규격 개발 및 성능시험·인증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방위사업 분야 지능형 CCTV 솔루션 및 장비 산업 기술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창조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방위사업 분야에서 외부자 침입, 배회, 폭행 등의 상황을 인지하고 자동으로 식별해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솔루션에 대한 인증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이미 운영중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CCTV 장비 간 상호호환성 및 품질인증 서비스와도 연계해 시스템의 기술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양기관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터넷진흥원에서는 CCTV 솔루션 시험실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험실은 지능형 CCTV 솔루션의 시험규격 개발 및 인증체계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방위사업 분야 등의 영상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시험인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CCTV는 보다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양부처간 업무협약을 통해 방위사업 분야의 경계․감시 기술력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국방분야에서 정보통신 융합 기반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시큐리티월드 김경애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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