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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소비자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것은 지난 1997년 5월 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부터지만, 처음 기념일 행사가 개최되기 시작한 것은 1979년 12월 3일 소비자보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부터다. 소비자의 날 행사는 소비자의 권리의식 신장과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날로 소비자들이 신체 및 재산상의 위해에서 보호받을 권리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피해구제 등 소비자 권리 및 보호에 대한 토론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특히, 최근 들어 소비자의 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보안산업에서 생각해보면 과거 솔루션 구축을 함에 있어서 SI 업체 등에 맡겨왔던 선택권이 소비자의 요구가 구체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업체끼리의 협업으로 제품을 생산·공급해 왔다면, 이제는 소비자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다.
<글, 사진 : 김영민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203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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