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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오영주 장관, “중남미의 인력과 한국의 반도체, AI 등 첨단기술 결합하면 시너지”

입력 : 2024-06-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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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10일 개최
외교부 조태열 장관 “한-칠레, 항공·우주·수소·방산 분야 협력 동반자”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러-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 발발 등 국가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제안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개회식에서 국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이러한 가운데 ‘한-중남미 동반 성장과 민생경제 강화’란 주제로 개최된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에서 경제안보 이슈가 대두되며,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외교부 조태열 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과의 우정은 한국전쟁 참전, 유엔가입과 한국의 비핵화 노력 지지 등으로 60년간 계속돼 왔다”며, “특히 한-칠레 간에는 항공, 우주, 수소,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동반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 장관은 “오늘 포럼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개회사에서 “러-우크라이나 사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으로 전 세계 공급망 체계가 불안해지고 있고, 각국의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지금은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남미의 젊은 인력과 한국의 반도체, AI 등 첨단 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장관은 민생경제 강화를 위해 △첫째, 협력 주체의 민간 확대 △둘째, 협력 방식 확대의 고도화 △셋째, 협력 분야 확대를 제시했다.

오 장관은 “첫째, 정부 중심에서 민간 주도로 해야 한다”며 “양 국가의 다양한 기업이 협력해 기술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스타트업 투자 등 역량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협력 방식과 관련해서는 기술 및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하고 이를 고도화시켜 나감으로써 상호 국가 간에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셋째, 협력 분야로는 중남미의 자원, 농산품, 제조 분야 등과 한국의 디지털 혁신, 첨단기술 등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오 장관은 설명했다.

이어 오영주 장관은 “한국은 중남미 국가들과 다양한 방면에서 견고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며 “우리 중기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양일간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과제에 대해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루 외교부의 하비에르 곤잘레스 올라에체아 장관은 축사에서 “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 그리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페루도 안보 측면에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이러한 비대칭적인 평화체제 속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심도있는 대책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세션 1에서는 ‘글로벌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이란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김원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온두라스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가르시아 외교부 장관의 기후변화에 대한 발표에 이어 페루 외교부 하비에르 곤잘레스 올라에체아 장관이 ‘변혁의 시대, 한-중남미 협력 증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김지윤 연구원이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중남미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전북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이승호 교수가 ‘글로벌 불확실성의 새로운 요인과 지속적인 한-중남미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온두라스 외교부의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가르시아 장관은 “한-중남미간 협력을 강화하려면 우리의 공통적인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각 지역의 상황들, 즉 지정학적 위치에 대한 상호 존중이 필요하고 사상, 정치 상황보다는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김지윤 연구원은 “먼저 중남미 국가와 협력하려면 정치, 치안 상황 등이 우선적으로 안정돼야 한다”며 “그래야 한국에서도 인프라 사업 등 재정 규모가 큰 사업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이승호 교수는 “한-중남미 국가 간에 협력관계가 지속되려면 상호보완성이 갖춰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무역을 활발히 해야 하고,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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