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세계 보안 엑스포 2013 5개 산업전별로 보안 트렌드와 신기술 선보여

통합 보안기기산업전,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전, 정보보호 산업전, 국가위기관리 및 대테러 산업전, 지능형 교통안전 산업전 등 총 5개의 산업전을 통해 다양한 보안제품 등이 소개된 세계 보안 엑스포 2013은 모든 보안장비 및 시스템을 총망라하고 있다.

통합보안기기 산업전

영상보안, 출입통제, 바이오인식, 알람 모니터링, 보안관제 및 보안 SI 등의 솔루션 및 다양한 제품군이 소개된 통합보안기기 산업전은 최근 보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최근 통합관제센터 구축 붐과 지능형 시스템에 대한 요구, 그리고 효율적인 출입관리 등에 대한 요구로 가장 많은 제품이 전시된 통합보안기기 산업전에서는 각 제품군간의 융합과 네트워크의 활용 등이 가장 큰 이슈가 됐다. 특히, 전시참가 업체 중, 에스원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안 시스템과 생활편의 기능 등을 융합한 솔루션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전

국가 주요시설 보호 및 감시 솔루션, 재난재해 예방 및 방지 솔루션, 국경 및 외곽선 감시 솔루션 등이 소개된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전에서는 국가시설 등의 침입을 저지하고 이와 연동해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군부대, 항만, 유전 등 국가 주요시설의 경우 광범위한 경계를 갖고 있는 특성상 이를 효과적으로 감시 및 감지할 수 있는 제품들이 소개됐으며, 단일 제품이 아닌 각각의 시스템을 연동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됐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외곽보안 전문기업 이스라엘의 Magal S3 등 글로벌 홈랜드 시큐리티 업체들이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정보보호 산업전

정보보호 산업전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웹, 및 DB 보안, PC 및 문서보안,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등 정보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최근 기업 내에서 정보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영업비밀 등의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보보호 산업전에는 실제 시연을 통해 정보유출 등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기업의 보안책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정보보호와 물리보안 솔루션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는 지금, 정보보호 산업전에서는 정보보호와 보안 시스템이 연동된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국가위기관리 및 대테러 산업전

세계적인 행사의 개최와 북한의 도발로 한국에 대한 테러위험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가위기관리 및 대테러 산업전은 이러한 상황에서 대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가 소개됐으며, 최신 기술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산업전을 통해 소개된 것은 위기관리 솔루션, 폭발물 탐지장치, 각종 경찰장비 및 첨단 과학수사 장비,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솔루션 등으로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빠른 대응을 가능케 하는 장비들이다. 특히, 사회안전 체험관에 전시된 특수화학분석차량과 장비들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다는 점이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폭발물 탐지기를 비롯한 과학수사 장비들을 직접 시연하면서 위기대응 방안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지능형 교통안전 산업전

산업발전과 생활권의 확대로 도로 및 교통 시스템은 매우 중요한 사회 인프라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한 혼잡, 사고 등으로 인한 국가적 비용 손실이 매우 심각하다. 이 때문에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능형 교통안전 산업전에서는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첨단 주차관제 및 유도 시스템, 차량용 블랙박스 및 교통사고 예방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세계 보안 엑스포 2013의 각각의 산업전은 최신 보안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된 것은 물론, 각 산업전과 연관된 시연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돼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각 산업전을 통해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 이번 전시회에서 눈여겨 볼 것은 각각의 시스템이 연동을 통해 하나의 솔루션을 이루는 것으로 향후, 보안산업의 방향을 제시한 자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글 : 시큐리티월드 편집부>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95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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