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인프라 솔루션 기업인 브로케이드(www.brocade.com)는 타사의 SAN 스위치 및 디렉터 제품과 브로케이드 블레이드 서버 간의 정보처리 상호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성능의 ‘브로케이드 액세스 게이트웨이(Brocade Access Gatew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맥데이터 인수 이후 최초의 통합 기술력을 공개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전의 블레이드 서버는 SAN 정보처리 상호운용성과 관리 용이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버 본체에서부터 스토리지 네트워크까지 완전하게 일치된 SAN 커넥티비티 장치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브로케이드 액세스 게이트웨이’가 출시됨으로써 브로케이드 스위치와 기존의 타사 SAN 시스템에 기초하고 있는 스위치 및 디렉터 사이의 정보처리 상호운용이 가능해져 추가적인 SAN 도입 및 확장에 있어서도 완제품 구매와 똑같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06년 후반 이후 HP 및 IBM, 델, 후지쯔 지멘스 컴퓨터 등의 주요 공급사들이 SAN 스위치 가용성에 대한 새로운 성능을 적극 요구해 옴에 따라, 이번 제품이 블레이드 서버 환경의 새로운 가치 추가 및 SAN 관리개선과 비용감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브로케이드 액세스 게이트웨이’는 T11 기술위원회(T11 Technical Committee)에 의해 표준화된 NPIV(N_Port ID Virtualization) 기술을 이용하고 있어 NPIV 기술을 지원받고 있는 수많은 공급사들의 기존 SAN 패브릭에 브로케이드 블레이드 서버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결국, 불과 수개의 스위치 지원만으로 서버 비용의 감소 및 IT 관리 시간을 단축시킴에 따라 SAN 관리에 따르는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리차드 빌라스(Richard Villars) IDC 부사장은 “수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블레이드 서버는 그들의 데이터 센터 실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SAN 환경 시스템 통합에 중추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며, “기존 맥데이터 제품을 비롯해 상이한 SAN 환경 사이에서의 정보처리 상호운용성 지원에 있어서, 이번에 출시된 ‘브로케이드 액세스 게이트웨이’는 오늘날 수많은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분열원인 및 관리부담 그리고 서버 통합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톰 뷔오키(Tom Buiocchi) 브로케이드 월드와이드 마케팅 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블레이드 시스템 증가에 따라,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위한 블레이드 서버의 편리한 호환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액세스 게이트웨이의 성능을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전례없는 간평성과 확장성 그리고 정보처리 상호운용성을 가진 최강의 블레이드 서버 솔루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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