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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보보안 현황 ⑥]상반기 스마트폰 바이러스·보안취약점 ‘톱5’
  |  입력 : 2016-09-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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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바이러스 유형, ‘요금소모·프라이버시 절취·사기 편취’ 많아

[보안뉴스 온기홍= 중국 베이징] 중국 정보보안업체인 루이싱정보기술은 보안 시스템을 통한 탐지와 차단 수량, 감염 피해를 입은 스마트폰 수량 등을 바탕으로 지난 상반기 중국 내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을 겨냥한 바이러스 ‘톱5’를 꼽아 발표했다.

이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톱5는 △Trojan.Android.Zdtad!1.A21F △Trojan.Android.SmsPay.c △Trojan.Android.Spy.Agent!1.A405 △Trojan.Android.Dowgin!1.A249 △Trojan.Android.FakelnstSms!1.A251 순으로 나타났다.

▲ 2016년 1월~6월 중국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겨냥한 바이러스 톱5(출처: 중국 루이싱정보기술)


지난 상반기 3만3,264만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감염시킨 ‘Trojan.Android.Zdtad!1.A21F’는 광고 팝업 창을 띄우고, 마케팅 프로모션 SW를 단말기에 내려 받으며, 사용자가 이런 SW를 제거·삭제할 수 없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만7,316대를 감염시킨 ‘Trojan.Android.SmsPay.c’는 자동으로 전화를 걸고 문자·멀티메시지·전자우편을 발송하며 자주 스마트폰을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연결시킨다. 이어 감염 수량 3위(2,223대)를 기록한 ‘Trojan.Android.Spy.Agent!1.A405’의 경우 실행을 은폐하고 사용자를 속여 클릭하게 함으로써 각종 유료 이동전화 서비스를 주문하거나 모바일 금융결제를 진행한다.

또한 ‘Trojan.Android.Dowgin!1.A249’(888대 감염)는 스마트폰 사용자 개인정보와 연락처 정보, 메시지 수신함, 이동전화 번호, 시스템 SW·HW 정보를 훔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반기 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297대를 감염시킨 ‘Trojan.Android.FakelnstSms!1.A251’는 문자·멀티메시지·전자우편·연락처·통화기록·즐겨찾기·바탕화면 등을 위조·변조·탈취하며, 사용자를 속여 클릭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中 상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보안취약점 ‘톱5’
루이싱정보기술은 지난 상반기 중국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관련 보안취약점 ‘톱5’을 꼽아 공개했다. 보안 취약점 톱5는 △Android/Linux 커널 WiFi 모듈 스택 버퍼 오버플로우(stack buffer overflow) 취약점 △Android 서비스 거부(DoS) 취약점 △Android Compose Activity.java 정보 유출 취약점 △Android 5.0 이하 로컬 권한 상승 취약점 △Android Trustzone 권한 상승 취약점 등 차례였다.

▲ 2016년 1월~6월 중국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관련 보안취약점 톱5(출처: 중국 루이싱정보기술)


이 가운데 ‘Android/Linux 커널 WiFi 모듈 스택 버퍼 오버플로우 취약점’의 경우, 해커가 이 취약점을 이용해 몰래 스마트폰 데이터를 훔치고 변조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Android 서비스거부 취약점’은 해커가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해 서비스거부 공격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Android Compose Activity.java 정보 유출 취약점’은 공격을 받은 스마트폰을 마비시키고, 해커가 스마트폰에 대한 제어권을 갖게 한다. 해커는 ‘Android 5.0 이하 로컬 권한 상승 취약점’을 악용해 기존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민감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커는 또 ‘Android Trustzone 권한 상승 취약점’을 악용해 원격 공격을 벌이고 기존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상승된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

中 상반기 이동전화 바이러스 유형, 요금소모·프라이버시 절취·사기 편취 많아
중국에서 지난 상반기 활개를 친 이동전화 바이러스들은 주로 사용자 몰래 요금을 소모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사용자의 정보를 훔치고 이를 바탕으로 금전적 사기 활동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텅쉰(Tencent) 모바일보안랩은 지난 상반기 탐지한 이동전화 바이러스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 요금 소모류가 전체의 82.78%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기 편취류가 7.47%의 비중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맬웨어 행위(4.69%)가 세 번째로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밖에 악의적 전파(2.40%), 프라이버시 절취(2.11%), 악성 과금(0.42%), 원격 제어(0.08%), 시스템 파괴(0.05%) 등 유형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보안랩은 “요금소모류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용자가 모르거나 또는 동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동으로 전화 걸기, 문자·멀티메시지·전자우편 발송, 빈번한 이동통신 네트워크 연결 따위의 방식을 통해 요금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보안랩은 또 “스마트폰 사용자가 무심코 바이러스가 딸린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은 뒤 일단 바이러스가 활성화하게 되면, 바이러스는 스마트폰을 끊임없이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연결시켜 다른 앱들을 내려 받음으로써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을 늘린다”고 덧붙였다.

악의적 과금과 프라이버시 절취 유형의 바이러스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사용자의 요금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프라이버시 절취류 바이러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모르거나 동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자의 은행계좌 비밀번호, 신분증 정보, 메시지 인증번호, 금융결제 메시지 인증번호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훔쳐 사용자에게 많은 요금 손실 피해를 입힌다. 악성 과금류 바이러스는 사용자가 모르거나 동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실행을 은폐하고 사용자를 속여 클릭하게 함으로써 각종 유료 이동통신 부가 서비스를 주문하거나 모바일 금융결제를 진행하게 한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금전적 손실을 입게 된다.

▲ 2016년 상반기 중국 내 이동전화 바이러스 유형 비율(출처: 중국 텅쉰 모바일보안랩)


중국 정보보안업체 치후360의 360인터넷보안센터는 조사 결과, 지난 2분기 동안 새로 늘어난 안드로이드 관련 악성 프로그램 가운데 요금소모류가 전체의 73.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은 유형은 악성 과금류(18.8%)였고, 프라이버시 절취류(4.8%), 맬웨어 행위류(1.6%), 원격 제어류(1.2%) 등 차례로 뒤를 이었다고 덧붙였다.

루이싱정보기술은 지난 상반기 동안 탐지한 이동전화 바이러스의 유형 가운데 프라이버시 절취류가 가장 많은 점유율(30%)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 전파(비중 20%), 악성 과금(15%), 사기 편취(12%), 원격 제어(8%), 맬웨어 행위(8%), 요금 소모(5%), 시스템 파괴(2%)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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