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우크라이나 사태로 덩달아 시끄러워진 아시아의 보안시장
아직 수요와 공급의 균형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듯 보여
[보안뉴스 김지언] 테러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아시아의 보안시장이 시끌시끌하다. 그중 우즈베키스탄은 바이오인식 기술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Newmax Technology, Setko, Vinlad, Vip Security 등의 지문인식기 수입 업체가 있으며, 수요에 따라 중국에서 수입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문인식기는 회사 및 공장의 출입통제 시스템으로 쓰이거나 주택 보안의 용도 등으로 사용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대규모 업체인 Korzinka, Lotte city hotel Tashkent palace, Basilic restaurant, Seal mag 등이 출입통제 시스템 및 직원 출퇴근관리 시스템 용도로 지문인식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업체가 가격문제로 중국의 저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소비자 구매 패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지문인식기를 바이오트랙(Biotrack) 시스템, 출입통제 시스템, 보안 시스템, 자물쇠 기능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직원 수가 많은 대규모 업체에서는 출입관리 및 급여 계산용으로 지문인식기를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문인식기 수입 동향
우즈베키스탄의 지문인식기 수입률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나,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문인식기 유통 구조
지문인식기 수입업체가 몇개 있으나,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는 Nuwmax Technology 사 정도다. 이 업체는 2006년 설립돼 출입통제 시스템 및 보안 시스템을 수입·유통·판매하는 업체다. 지문인식기를 출입통제 시스템에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에 국내 지문인식기 업체와 경쟁제품 현황은 다음과 같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지문인식기를 직접 생산하지 않는다. ZK Software 및 TECO라는 중국 브랜드를 주로 Nuwmax Technology 및 SETKO 사가 수입하는 형식이다.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 전략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위해서는 잡지 및 인터넷을 통해 홍보하거나 현지에 유통망을 갖추고 경험이 있는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현지 국제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거나 구체적인 사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방법도 좋다. 이에 우즈베키스탄에서 매년 개최되는 관련 전시회는 다음과 같다.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지문인식기 시장 전망
우즈베키스탄의 지문인식기 시장과 관련된 공개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지문인식기 시장규모는 크지 않다. 그러나 수입 및 사용 업체가 있으며, 지문인식기를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문인식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 : 코트라(kotra.or.kr)]
[김지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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