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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한수원...해킹 징조 있었나?
  |  입력 : 2014-12-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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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이버테러 위험성 증가...이미 내부 데이터 유출됐을 수도 
최근 한수원에 부품 대는 기업들 타깃으로 해킹 시도...사전 준비   

[보안뉴스 특별취재팀] 한국수력원자력의 내부망까지 모두 해킹돼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본지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담당자들을 타깃으로 표적공격 사례가 발견됐다며 대규모 사이버테러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한국수력원자력 담당자는 발빠른 대처로 전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최신 파일이 발견되면서 당시 공격에서 정말 피해가 없었는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 표적공격 당시 한수원에서 피해가 있었다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한수원이 해킹 가능하다는 점과 이미 침해사고를 당했음에도 일부 피해사실만 발견했을 뿐 추가 피해상황을 알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에 부품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근래 지속적으로 해킹공격에 노출됐다는 점도 드러났다. 이와 함께 원자력발전소 주변 주민 방사선량 평가 프로그램/K-DOSE 60 Ver. 2.1.2을 찍은 캡쳐파일, 원자력 발전소의 주요 문건 등이 줄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커들이 한수원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많은 준비를 했다는 점이 증명된 셈이 됐다.


한수원은 보안의 중요성이 큰 원전산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수원 공격으로 인해 원자력 등이 마비될 경우 생명 위협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이버테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보안뉴스 특별취재팀(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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