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에 CCTV 등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후, 지난 1년간 데이터를 9월부터 정밀분석해 도로확장, 시설물 개선 등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자동차전용도로인 올림픽대로의 교통현황을 정밀 조사·분석하고 상습적인 정체구간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시행계획을 수립, 도시고속도로의 이동 기능을 확보하고 교통정체로 인한 시간 손실 및 공해발생을 감소시켜 사회적 손실비용을 저감하고 도시고속도로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여 시민의 편의를 제고하고자 한다.
올림픽대로는 행주대교와 강동대교를 잇는 동서간 도시고속도로로서 총연장 41.8km, 편도 3∼5차로로 운영되고 있으며 외곽순환도로 김포 IC와 강일 IC와 연결되어 서울시는 물론 수도권의 주요 이동경로이다.
올림픽대로는 평일기준으로 일평균 교통량 22만대, 평균통행속도 51.5km/h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퇴근시간대에 상습적인 정체구간을 살펴보면 출근시간대(07∼09시) 여의상류→한강대교 구간, 퇴근시간대(18∼20시) 한남대교→영동대교 구간, 동호대교→반포대교 구간이다. 또한 주5일제 시행 이후의 특성으로 금요일 오후시간대(15∼19시) 동작대교→성수대교 구간, 토요일 오후시간대(16∼19시) 청담대교→반포대교 구간에서 상습적인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올림픽대로는 2005.10월부터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첨단검지기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보(교통량, 통행속도, 점유율)를 수집ㆍ가공하여 교통상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대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후 1년간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9월부터 집중적으로 자료 분석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정체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올림픽대로의 상습정체구간에 대한 정밀분석은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이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계절별 특성, 월별 특성 및 요일별, 시간대별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정체구간에 대한 원인분석을 위해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정체원인을 모니터링 하게 된다.
이러한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수집된 교통정보를 정밀 분석하고 정체원인을 파악, 현장의 도로여건과 교통용량을 고려하여 도로확장, 유출입부 개선, 교통시설물 개선 등의 방안을 도출하여 즉시 시행가능한 대안과 장단기 개선대안으로 나누어 관련부서와 협의후 단계별 시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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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