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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통해 유포되는 ‘삭제 불가 악성앱’ 기승
  |  입력 : 2013-08-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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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백신 미설치시, 악성앱 직접 삭제 어려워… 


[보안뉴스 김경애] 안랩의 V3 모바일 백신을 사칭한 악성앱이 발견된데 이어 이스트소프트에서도 결혼청첩장을 사칭한 삭제 불가 악성앱이 지난주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 기법을 통해 유포된 악성앱은 기기관리자 권한을 획득하는 동시에 안드로이드 취약점을 이용해 기기관리자 리스트에서 자신을 숨기는 악성앱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이스트소프트 측은 해당 악성앱에 대해 스미싱을 통해 흔하게 유포되는 소액결제를 노리는 악성코드지만, 기존 스미싱과 관련한 악성앱과 크게 다른 차이점이 한 가지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악성앱은 2013년 6월초에 발견된 ‘Obad’라고 불리는 신종 악성앱의 코드 일부를 차용한 것으로 일단 앱이 설치되면 기기관리자 권한을 탈취하는 동시에 안드로이드의 취약점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기기관리자 리스트상에서 자기 자신을 숨겨, 사용자가 기기관리자 권한을 컨트롤할 수 없고, 삭제가 불가능하다.


기존 ‘Obad 악성앱’의 경우, 주로 서드파티마켓 등을 통해 한정된 사용자에게 유포되었으나, 이번에 발견된 케이스는 스미싱을 통해 널리 유포된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모바일 백신을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공장 초기화하는 것 외에는 해당 악성앱을 직접 삭제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안SW사업본부 김준섭 본부장은 “기기관리자 권한을 탈취하면서 기기관리자리스트에서 자신을 숨기는 악성앱의 경우, 알약 안드로이드와 같은 백신 등을 통해서만 삭제가 가능하다”며,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모바일 백신을 반드시 설치하고, 최신버전의 DB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스트소프트의 이진욱 대리는 “최근 스미싱이 상반기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그 기법과 수법이 스미싱을 유도 할 수 있는 추석 등과 같은 명절, 결혼 시즌을 등을 이용하고 있다”며 “현재 알약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앱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스미싱 피해를 받지 않도록 업데이트 된 알약을 다운로드 받을 것을 권장했다.

알약 안드로이드에서는 해당 악성앱을 Trojan.Android.SMS.Tech로 탐지 중이며, 악성앱부터 스미싱까지 차단해주는 알약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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