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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행장 리처드 웨커 www.keb.co.kr)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주)와 공인인증서 등록대행업무(RA: Registration Authority)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범용 공인인증서의 신규 발급을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전자서명법의 개정으로 지난 7월부터 국내 은행을 통한 금융결제원의 범용 공인인증서 신규 발급이 중단됨에 따라 개인 및 기업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고객은 다른 공인인증기관을 직접 찾아가 신원확인을 받은 후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외환은행은 한국정보인증과의 계약을 통해 모든 온라인 업무에 사용되는 범용 공인인증서의 발급신청 고객에 대한 신원확인을 담당하는 등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기관(CA: Certificate Authority)으로서 공인인증서 발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범용 공인인증서를 신규로 발급 받고자 하는 고객은 외환은행 영업점에서 인터넷뱅킹서비스에 가입한 후 외환은행 홈페이지(www.keb.co.kr)의 인증센터를 통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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