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호애진] 중화권 최대 경제통상 단체인 ‘홍콩 중화총상회’의 조나단 최(Jonathan Choi) 회장이 향후 SW분야의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방문했다.
최 회장은 동북아권의 경제협력을 목적으로 국내 각 산업과의 다양한 협력 채널 확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중국 SW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을 만큼 SW산업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SW협회에 방문한 최 회장은 이날 “중화권 IT/SW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고 이는 동북아권의 여러나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전세계적 IT강국인 한국의 SW기업과 중화권 기업들의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콩 중화총상회와 한국의 SW산업협회가 협력해 양국의 기업들이 수시로 협력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에 따른 SW협회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최 회장과 면담한 SW협회의 박경철 부회장은 “국내 기업 역시 중화권과의 협력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 및 동남아 지역과의 교류를 위해 구성한 Into China(중국진출협의체), SEA Forward(동남아진출협의체) 등의 한국측 기업 커뮤니티와 홍콩 중화총상회 소속 SW기업들간 상호 협력 수요를 면밀히 검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W협회는 향후 최 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홍콩 중화총상회와의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 등 후속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홍콩중화총상회는 홍콩에 본부를 둔 현지 최대 경제통상 관련 단체로서 홍콩 및 중국 본토 등에서 6,000여명 이상의 유수 기업/경제인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중화권을 중심으로 높은 영향력과 인지도 보유한 단체로 알려져 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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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