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산업 보호와 불법복제 예방 프로그램 중심 활동 개편
[보안뉴스 김태형]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한국 의장 윤찬)은 전세계 활동을 전략적 재편성하고 현대의 삶에 끼치는 소프트웨어의 변혁적 영향력을 반영한 새로운 브랜드 명(BI)를 오늘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
새 브랜드 영문명은 ‘BSA | The Software Alliance’로 종전과 동일하게 줄여서 BSA로도 사용이 되며 국문은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에서 ‘소프트웨어연합’으로 변경된다.
BSA의 로버트 홀리먼(Robert Holleyman) 회장은 “24년 전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 창설될 때만 해도 소프트웨어는 기업의 사무용 도구로서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제 소프트웨어연합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이는 이제 소프트웨어의 혁신적 가치가 우리의 삶 곳곳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홀리먼 회장은 “BSA의 회원사들은 교육, 헬스케어를 보다 효과적이게, 교통 수단을 보다 에너지 효율적이게, 연예 오락이 보다 쌍방향적이게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풍부하게,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다 잘 알 수 있게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BSA의 새로운 브랜드는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진화와 창조적 영향력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개편과 함께 새로운 로고도 공개되었는데 새 로고는 미국 워싱턴시의 본부를 포함한 전세계 14개 사무소가 협력 추진 중인 글로벌 공공 정책 및 정부 관계, 공공 교육,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활동들 간의 긴밀한 연계성을 나타내고 있다.
로버트 홀리먼 회장은 “BSA는 회원사들의 끊임없는 혁신 노력과 시장의 급격한 발전에 발 맞춰, 소프트웨어 산업 보호와 불법복제 예방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모든 활동을 개편했다”고 말하고 “새 브랜드는 회원사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BSA의 목표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한 기술 혁신이 가속화 되고 국가간 통상 장벽이 완화되며 전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활성화하는 정책들이 빛을 발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BSA는 자사 블로그(www.bsa.org/techpost)에 새 브랜드 및 전략 동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BSA는 전세계 유일한 기술 기반 글로벌 연합체로서 워싱턴, 베이징을 포함하는 세계 각국 수도에 사무소를 두고 소프트웨어 산업을 위한 노력의 허브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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