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NEC와 오픈 플로우 스위칭 통합 솔루션 출시 협력 강화

확장성 뛰어난 네트워크 구축, 신속한 혁신·서비스 배치 위해 협력

[보안뉴스 김태형] 패브릭 기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 분야 선두 기업인 브로케이드(한국 지사장 권원상, www.brocadekorea.com)는 NEC 아메리카와 SDN( Software-Defined Networking) 및 네트워크 가상화를 비롯한 오픈플로우(OpenFlow) 스위칭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브로케이드와 NEC는 개방형 표준 기반 접근 방식을 토대로 네트워크 가상화,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트래픽 엔지니어링 및 WAN(Wide Area Network) 플로우 관리 등을 위한 솔루션을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브로케이드와 NEC는 브로케이드의 오픈플로우 기반 제품과 NEC의 프로그래머블 플로우 컨트롤러(Programmable Flow Controller)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판매한다.

브로케이드와 NEC는 이와 같은 협력의 일환으로써 지속적인 인증, 상호 운영성 및 솔루션 검증 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주요 지사에 공동 솔루션 연구소를 설립하여 자체 솔루션을 테스트 및 검증할 예정이다. 브로케이드와 NEC 오픈 플로우 기반 제품은 이미 지난 2011년 상호 운영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브로케이드와 NEC는 지속적인 혁신은 물론, 양사 공동 고객들의 원활한 구축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픈플로우 표준, 터널(tennel),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을 포함하는 기술 및 실행을 조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브로케이드와 NEC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서 개최된 오픈 네트워킹 서밋 2012(Open Networking Summit 2012)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인터롭(Interop) 등의 행사에서 자체 기술과 공동 솔루션을 시연했다. 인터롭 도쿄(Interop Tokyo, 2012년 6월13일~15일) 를 비롯한 향후 개최될 업계 이벤트에서도 이와 같은 시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NEC의 엔터프라이즈IT 기술 담당 미츠히로 무루카(Mitsuhiro Murooka) 부사장은 “NEC와 브로드케이드의 통합 SDN 솔루션은 고객들이 단일 제어 지점에서 안전하게 보호되는 멀티 테넌트(Multi-Tenant) 네트워크를 설계, 구축, 모니터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브로케이드와 NEC 고객들은 SDN 아키텍처를 채택함으로써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 민첩성, 세부적인 트래픽 제어 및 대폭적인 생산성 향상을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버라이즌(Verizon)의 네트워크 아키텍처 및 기술 담당 부사장이자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 창립회원인 스튜어트 엘비(Stuart Elby)는 “오픈플로우와 같은 표준 기반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 생산성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SDN과 기반 네트워크를 결합할 수 있다. 버라이즌의 핵심 목표는 네트워크를 가상화하고 가상화된 네트워크의 오케스트레이션과 데이터센터 내 VM을 통합함으로써 진정한 클라우드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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