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패브릭 기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 분야 선두 기업인 브로케이드(한국 지사장 권원상, www.brocadekorea.com)는 찰리 푸(Charlie Foo)를 아태 지역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즉시 그 효력을 발휘하게 되며 찰리 푸 부사장은 뎁 듀타(Deb Dutta) 전임 부사장의 뒤를 이어 아태 지역 전반의 성장 전략을 총괄하는 지역 최고 경영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찰리 푸 부사장은 싱가포르에 머무를 예정이며 이안 와이팅(Ian Whiting) 월드와이드 세일즈 사업부 수석 부사장에게 직속된다.
20년 이상 축적된 영업 관리 및 경영 관련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베테랑인 찰리 부사장은 최근까지 브로케이드의 아태 지역 파트너 비즈니스 그룹 수석 이사로서 해당 지역의 성장 및 다각화를 위한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총판, 리셀러, OEM 및 GSI(Global Systems Integrator)와의 파트너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그가 브로케이드에 합류한 것은 2007년 1월이다.
브로케이드는 서비스 제공자 인프라, 캠퍼스 LAN,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 및 스토리지 네트워킹과 같은 네트워킹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에 따르면 아태 지역은 2012년 총 투자가 5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IT 성장 지역이다.
이는 2011년의 4,600억 달러보다 10% 증가한 것이며 전 세계 IT 시장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네트워킹과 통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스마트폰 및 기타 강력한 모바일 기기의 확산뿐 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 구축 및 현대화 계획에 힘입어 2012년에는 1천억 달러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로케이드에 입사하기 전, 찰리 부사장은 베리타스-시만텍(Veritas-Symantec)에서 아태/일본 지역 채널 및 제휴 담당 지역 책임자를 역임했다. 또한, IBM과 컴팩 컴퓨터(Compaq Computers)의 아태 지역본부 및 싱가포르 컴퓨터 시스템즈(Singapore Computer Systems)에서 최고 지역 책임자를 거쳤으며, 미국 아이오와주 더뷰크 대학교(University of Dubuque)에서 MBA를 받았다.
찰리 푸 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이 지역 고객들에게 현재 이용 가능한 최고의 자원과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브로케이드 네트워킹 솔루션에 대한 투자와 신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지역에 계속해서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에 새로운 직책을 맡아 브로케이드 고객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이 지역 전반에서 브로케이드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2012년 아태 지역, 특히 민첩한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빅 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상당한 시장 기회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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