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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김태형]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2012년 IT융합분야 산업원천 R&D 예산 556억원 중, 신규 R&D로 총 16개 과제(218억원)를 최종 확정하고 1월 20일(금)부터 70일간 사업자 선정을 공고한다.
지난해 7월부터 총 384건의 기술수요 접수, IT융합분야 과제기획 전문 PD(Program Drector)를 중심으로 29개 후보과제를 기획하고 10월부터 IT융합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목표검증단의 검증작업을 거쳐, 지난 1월 12일 사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16개 과제를 확정했다.
2012년 IT융합 신규 R&D 기획은 IT융합 8대 분야(차량, 조선, 공정, 건설, 섬유, 국방, 농수산, 미래생활)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비스 및 대규모 수요 창출이 가능한 부처 연계형, 국민생활 체감형 과제기획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수요 부처 연계형은 농림부·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 기술개발 완료시 부처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IT융합 과제를 기획함으로써 대규모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4개, 59억원)하고 있다.
수요부처형 과제 중 농식품부 연계는 가축의 귀에 태그를 주입하여 질병 등을 관리하는 기술 등이며 국토부 연계는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터널, 도로, 교량 등 시설물의 내부 균열을 파악할 수 있는 투과 영상 탐지 시스템, 그리고 국방부 연계는 인프라 없는 전장 환경에서 병사들의 위치파악 지원기술 등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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