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는 안전한 컴퓨터 사용과 바이러스와 같은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PC보안관’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PC보안관은 설치프로그램으로 제공되며 윈도 로그인 암호 설정이나 백신 프로그램 설치 등 PC 이용자 스스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정보보호 10대수칙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의 대처요령, 스팸 및 개인정보침해와 같은 피해시 신고번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정통부 관계자는 “최근들어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과 바이러스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정보화 역기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일반 PC 이용자들이 해킹,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감염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나라(www.boho.or.kr/2006Event/pc_icon/main.html)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 그리고 네오위즈, 넥슨, 베토인터랙티브,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웹젠, 조이온, 한빛소프트, CJ인터넷 등 9개 게임업체와 심파일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신규 PC 사용자를 대상으로 PC보안관 보급을 위해 국내 PC제조사인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대우루컴즈, 에이텍, 주연테크 등에서 6월부터 신규로 출시되는 PC에는 기본적으로 PC 보안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 정보보호 10대 실천수칙
1.윈도우 보안패치 자동 업데이트 설정하기
2.바이러스 백신 및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 설치하기
3.윈도우 로그인 암호 설정하기
4.암호는 8자리 이상 영문과 숫자로 만들기
5.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만 설치하기
6.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바이러스 검사를 꼭 하기
7.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은 바로 삭제하기
8.메신저 사용 중 수신된 파일은 바이러스 검사하기
9.인터넷 상에서 개인 및 금융정보 알려주지 않기
10.중요문서 파일은 암호 설정하기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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