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정완] 지식경제부는 소프트웨어산업의 실질적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주요 SI대기업과 중소SW 전문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SW산업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한 대기업 협력사 운영정책 설명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경부와 2010년 민간 자율로 조직돼 총64개사 참여한 가운데 작년 5월 발족한 ‘SW 대·중소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이행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삼성 SDS, LG CNS, SK C&C, 한화 S&C, 롯데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및 GS ITM 등 국내 주요 SI대기업은 중소SW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회를 진행했다.
SI대기업은 자사의 협력사 선정 전략과 중소 전문SW기업과의 협업 정책,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우수 SW기업들과 1:1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거래구조 조성을 유도했다.
중소 SW기업은 각 대기업의 협력사 선정 방식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대기업 파트너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사전에 할 수 있으며, 대기업은 우수한 신규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 전문SW기업인 클립소프트에서 자사의 SW를 설명회에 참여한 대기업 구매 담당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는 신규 협력사 발굴을 위해 전문SW 기업의 우수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자 한 대기업 구매 담당자들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SI대기업과 전문SW 기업간 쌍방향 소통의 필요성을 보여준 결과라 하겠다.
한편 이와 관련 정대진 지경부 SW산업과장은 “SI대기업이 자사의 협력사 선정·운영 정책,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을 중소SW 기업과 공유함으로써 SW 대·중소 기업간 동반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향후 투명한 거래관계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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