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오병민] 오라클은 최근 스토리지 기업인수를 통한 새롭게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스토리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한 스토리지 제품군으로 저장공간을 1/10 감축하고 최대 1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해 다양한 스토리지 환경에서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오라클의 스토리지 제품군은 뛰어난 자동 프로비저닝과 관리 기능, 엔드-투-엔드 데이터 이동 및 보호를 제공하며 자사 소프트웨어가 최고 성능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오라클은 SAN(Storage Area Network) 기반 스토리지인 필라 액시옴(Oracle’s Pillar Axiom)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완성된 스토리지 라인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단순화된 관리를 제공한다. 액시옴은 데이터의 가치를 분류해 저장할 수 있고, 압축 기능을 제공하는 등 기술력에서 EMC의 클래리온 제품을 앞설 뿐 아니라 80%에 달하는 유효 저장률(effective capacity)을 자랑해 일반 스토리지의 2배 이상의 효율을 낸다.
오라클의 유형별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는 rDB I/O: OLTP와 DW, DB 통합을 지원하는 오라클 엑사데이터 스토리지 서버 rNAS(Network Attached Storage) File I/O: 파일 데이터 접속에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오라클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rSAN Block I/O: 동급 최고의 성능과 용량 확장성 및 효율성을 제공하는 필라 액시옴 rTape: 업계 최초로 엑사바이트급으로 확장이 가능하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오라클 스토리지텍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테이프 드라이브로 대표된다.
오라클의 마크 허드(Mark Hurd) 공동사장은 “데이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스토리지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오라클은 단지 말 뿐이 아니라, 단 10%의 저장공간을 사용하고, 10배의 성능을 내는 스토리지 기술력을 가지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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