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정고는 케이블 및 브로드밴드 등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자들의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원격 관리 시스템 ‘파노라마(Panorama)’를 출시했다.
정고의 파노라마는 브로드밴드 인터넷 및 비디오 서비스와 댁내 단말의 원격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연결된 단말들과 네트워크 전반의 가시성을 높여줘 홈네트워크 환경의 통합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서비스 사업자는 발생한 현상을 듣고 판단하는 기존의 대처방식에서 원격으로 단말에 접근해 문제를 해결하는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져 수준 높은 관리 및 지원으로 가입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자의 지원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정고의 파노라마는 이미 많은 전세계 사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고의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능형 비즈니스 로직을 적용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콜센터의 콜 횟수 및 대기 시간, 고장 처리 시간을 낮추기 위해 개발되었다. 파노라마는 표준 TR-069 파라미터를 사용해 홈네트워크 단말에서 이미 발생했거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성능 및 보안, 연결 이슈 등 다양한 문제들을 탐지해 원격에서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파노라마의 멀티 레이어 뷰(Multi-layered view) 방식은 종합적인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해줘 사업자들은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분석 및 해결할 수 있다. 전반적인 네트워크 현황을 보여주는 전체 네트워크 맵 보기(map-view) 기능뿐만 아니라 연결된 단말을 줌인(zoom-in)해서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해 전체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연결된 단말들의 상세 모니터링 및 문제해결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을 이용해 사업자들은 문제의 원인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으며 사전 정의된 절차에 따라 원격으로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파노라마가 제공하는 서비스 뷰(Service View) 기능으로 전화, 인터넷, TV, DVR 등 서비스 별로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하다.
미국 정보통신 컨설팅 전문업체인 어낼리시스 메이슨(Analysys Mason)의 세사르 바체렛(Cesar Bachelet) 수석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사업자들은 다양한 가정용 단말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더 많은 단말로 콘텐츠를 전달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기 원하고 있다.
브로드밴드 서비스와 유료 방송 사업자들의 가입률이 포화상태가 됨에 따라 과거처럼 가입자수 확대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원격 통합 관리 솔루션은 더욱 복잡해진 서비스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전 탐지 및 예방을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에란 롬(Eran Rom) 정고 CEO는 “파노라마는 홈네트워크 서비스의 지원 및 관리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파노라마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댁내 홈네트워크 환경의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파노라마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들은 향후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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