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IT인프라 전문기업 LG엔시스(대표 정태수)가 통합유지보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예방 점검 솔루션인 ‘SafePM(세이프피엠)’을 출시했다.
‘SafePM’은 다양한 고객의 IT인프라 유지보수 서비스를 수행해 온 LG엔시스가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IT시스템의 핵심인 서버의 하드웨어와 운영체계에 대한 점검 업무를 자동으로 진행하고 문서화 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솔루션이다.
지금까지의 서버 점검은 개별 엔지니어의 수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점검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엔지니어의 기술 수준에 따른 명령어 입력, 점검 항목 선별에서의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LG엔시스의 ‘SafePM’은 이러한 일련의 기술적 점검 절차를 자동화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예방 점검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고객 IT인프라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리대상 장비가 많을 경우, 서버 정기 점검에 투입되던 많은 시간과 인력을 감소시켜 생산성 향상 효과도 예상된다.
해당 솔루션의 기본 기능으로는 ▲서버 점검에 필요한 명령어의 자동 실행 ▲서버의 주요 구성 요소-CPU, MEMORY, FILESYSTEM, DISK, NETWORK, OS Configuration등 – 에 대한 상태 정보 확인 ▲HTML 형태의 보고서 작성 등이 있다. 특히 HTML 양식으로 자동 작성되는 보고서는 기기의 현황에 대한 일목요연한 정리와 공유가 가능하다. 이러한 기본 기능 외에도 ORACLE DBMS 상태정보에 대한 점검 기능도 추가로 제공한다.
개발 초기 Solaris, AIX, HP-UX, Unixware를 대상으로 했던 ‘SafePM’은 최근 Windows와 Linux 운영체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이 완료되어 고객이 사용하는 서버의 기종에 상관없이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엔시스 시스템서비스 사업부문 이범희 부문장은 “다양한 고객의 IT인프라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를 진행하면서 항상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업무 수행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해왔다. ‘SafePM’은 이런 노력과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앞으로 LG엔시스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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