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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2011년 보안시장 관전법
  |  입력 : 2011-01-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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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묘년 새해가 밝았다. 현재까지 진행형인 연평도 포격사건 등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던 2010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 것이다. 그럼 2011년 보안산업과 관련 시장은 어떤 모습을 띠게 될까? 본지가 지난 호 ‘2011 국내외 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소개했듯이 고성장세를 지속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익성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 조사결과 지난 2010년의 경우 경기회복세와 함께 성장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4대강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다른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가 미뤄지면서 연초 예상치보다 성장률이 다소 떨어진 15.0%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성장률 11.3%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보안시장의 고성장 추세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역시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지만, 문제는 보안업계의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DVR이나 CCTV 카메라의 경우 국내시장은 업체들끼리의 출혈경쟁으로 제품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는 대만·중국 업체의 거센 추격과 더딘 경기회복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안업계는 고화질 영상 구현을 위한 HD-SDI 방식의 CCTV 카메라와 DVR를 개발하고 스마트 IR, 영상분석 등의 특화된 기능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 보안시장이 저가제품 위주로 형성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하이엔드 제품은 아직 시장진입 단계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지금까지 중소 보안업계를 선도해왔던 1세대 보안인들이 해당기업의 코스닥 상장 이후 지분을 매각하고 경영권을 양도하는 형태로 하나둘씩 업계를 빠져나가면서 구심점이 사라지고 있으며 대기업의 시장지배력은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다. 통합보안, 융합보안이 화두가 되면서 IT 분야와의 접목이 활발해지고 있는 최근 보안산업 트렌드에 기존 보안업체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올해 보안산업 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변수가 많고 자칫 하면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는 격변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고 했다.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가고 보안시장의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좀더 넓은 안목과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면 분명 기회가 올 것으로 믿는다. 올해 말 대부분의 보안업계가 높은 성과를 자축하면서 송년회 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권  준 기자(joon@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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