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밤길 스마트폰으로 안전하게 다니세요

경기도, 여성안심귀가 어플리케이션 개발

[보안뉴스 김선경] 경기도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젊은 세대의 스마트폰 사용 증가 추세에 맞춰 수험생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인 경기시험정보와 최근 끊이지 않는 각종 여성범죄에 대한 불안함을 해결해줄 여성안심귀가 어플리케이션이 그것이다.

여성안심귀가 어플리케이션은 밤길 범죄 발생 예방 차원에서 개발되었다. 유사한 각종 어플리케이션이 서비스되고 있으나 개인정보보호 등 여러 문제점을 보완해 경기도만의 독창적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외출 후 귀가 시 이동 경로를 미리 등록해둔 지인에게 자동으로 알림 기능 및 위치정보제공을 해주고, 지정된 경로 이탈 등 위급한 상황 시 112로 연결돼 여성과 학생 등 다양한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시험정보 어플리케이션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도공무원임용시험, 자격시험 등 시험 공고와 합격자 발표 정보는 물론 시험통계, 날짜별 시험정보를 제공한다. 경기도의 시험정보뿐만 아니라 타 기관의 채용정보도 함께 볼 수 있어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경기도청 관계자는 “경기시험정보 어플리케이션은 정보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어서 수시로 살펴볼 필요 없이, 전달되는 메시지만 확인해도 최신 시험정보를 알 수 있도록 사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 역시 개발해 지원할 방침이다.

[김선경 기자(gree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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