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정완]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롯데건설에 ‘스마트폰용 모바일 홈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양재동 캐슬갤러리(견본세대)에 구현된 홈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캐슬 매니저’는 스마트폰으로 방의 조명제어 및 온도조절, 외부 가스밸브 차단, 전기·가스·수도 사용량 등에 대한 원격검침 등이 가능하다. 외출기능 설정 시에는 부재중 방문자 조회, 단지 내 놀이터의 CCTV영상까지 확인할 수 있다.
원격검침 기능은 전년도 사용량 및 동일 평형의 평균 사용량을 쉽게 비교할 수 있고, 최근 관심이 높아진 탄소배출량 조회도 가능하다.
롯데정보통신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두 OS를 모두 지원해 휴대폰 및 통신사에 구애 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주택관리 프로그램의 느린 속도, 텍스트 위주의 딱딱한 인터페이스, 기능확장 시의 제약사항 등 불편 사항 개선을 통해 사용자가 손쉽고 편리하게 모바일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홈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표준화 하여 단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홈네트워크 통합 서비스 기반까지 마련했다.
이에 송길동 롯데정보통신 건설IS팀장은 “입주민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 및 UI도 편리하고 알기 쉽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양재동 캐슬갤러리에서 모바일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2년 입주 예정인 ‘당진 롯데캐슬’부터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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