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는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소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 클라우드 컨퍼런스’를 잠실 롯데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4일 2시부터 6시까지 개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데이터 센터 가상화 제품, 클라우드 플랫폼인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DBMS 제품인 SQL Server 2008 R2 등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완성하는 자사 제품들과 이의 근간이 되는 S+S(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을 소개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한 2010년 10대 IT 트렌드 중 하나로, 웹을 통해 IT 인프라와 정보를 공유해 IT 자원을 100% 활용,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컴퓨팅 환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S 전략을 바탕으로 외부용 공용 서비스인 ‘퍼블릭 클라우드’와 기업 내 IT 인프라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버와 데스크톱 가상화, 클라우드를 위한 OS 플랫폼, 온라인 DB 및 협업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는 IT 관리자를 포함한 개발자, 기업 임원, 일반인 등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온라인(http://www.microsoft.com/korea/events/2010/cloudday/home.aspx)에서 할 수 있으며, 오후 1시부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인프라@클라우드, 데이터@클라우드, 디벨로퍼@클라우드 등 총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각의 트랙은 ‘데스크톱에서 데이터 센터에 이르는 손안의 클라우드 기반’, ‘SQL 애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파워 피봇을 이용한 BI(Business Intelligence) 활용 시나리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기술’과 ‘실제 구현 사례를 통한 클라우드 개발의 현재와 미래’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송규철 상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이 구현하는 다양한 영역의 클라우드 기술 및 서비스, 데이터 관리 방안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http://www.microsoft.com/korea/events/2010/cloudday/home.aspx)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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