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범죄 및 폭력, 유괴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흉악 범죄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큐리티 기업 ADT캡스(대표 이혁병)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선포하고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그 동안 미아예방 캠페인, 순직 경찰관 유자녀 장학금 지급, 메이크 어 위시 재단 후원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던 ADT캡스는 전국 90개 지사망을 활용, 보다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어린이 범죄 보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육성회와 손잡고 전 사 차원의 어린이 안전 지킴이 캠페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ADT캡스는 프로그램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12월 9일, 중구 관내 2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하교 시간에 맞춰 한국청소년육성회와 공동진행으로 어린이 안전 지킴이 캠페인-스쿨패트롤을 시범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DT캡스의 출동대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한국청소년육성회 직원들과 함께 학교 앞에서 호루라기 및 안전수칙이 적힌 기념품을 초등학생들에게 배포하고,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안전 지킴이 캠페인-스쿨패트롤 활동을 펼쳤다. 또한 행사를 마친 후 제작된 어린이 안전 수칙이 적힌 판넬을 행사가 진행된 각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이에 이혁병 ADT캡스 대표는 “어린이들은 미래 희망임과 동시에 어른들이 보호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역 곳곳에 안전 사각지대가 무방비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ADT캡스는 전국 지사의 순찰 조직을 통해 어린이 우범지역과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보안 업체로써의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해 어린이 안전 교육 및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병 대표는 지난 11월 6일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직을 맡았으며, 보다 체계적인 어린이 안전 교육 프로그램 실시를 위해 지난 9일 진행된 ‘어린이 안전 지킴이 캠페인-스쿨 패트롤’을 시범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등하교길 순찰 강화,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실, 안전 캠프 추진, 어린이 경찰 포돌이, 포순이 캠페인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청소년육성회는 청소년 문제연구 및 청소년 비행예방을 목적으로 1964년 설립된 사단법인 조직으로, 경찰청의 허가로 전국 2개 지방육성회와 전국 80개 지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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